에버드림 밸리 간단 리뷰, 농장 시뮬레이션 다 좋은데…더 간편화해 줬으면

  • 입력 2023.06.26 17:00
  • 기자명 이수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Everdream Valley"는 지난달 출시된 농장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농작물을 재배하고 과일 나무를 심고 가축을 키우는 과정이 매우 친숙하며, 이전 모바일 농장 시뮬레이션 게임과 매우 비슷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저 이 게임은 농장 일을 하면서 각종 요리와 동물과 관련해 돈을 벌어들이는 지난 모바일 콘텐츠에 비해 스케일을 좀 더 키웠을 뿐 입니다. 과금이 부담스러웠던 게이머라면 스팀에서 구매해서 실컷 농부의 삶을 즐기면 될 것입니다.

 

이 게임의 주요 문제 중 하나는, 퀘스트를 해결하는 과정에서의 모호함과 일부 퀘스트를 만들도록 강제하는 버그가 게임의 흐름을 방해한다는 점입니다. 게임의 튜토리얼도 많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퀘스트의 힌트가 모호하고 위치 표시가 부정확하며, 플레이어의 스태미나가 공격을 받을 때 재충전되지 않는다는 점은 게임의 플레이 시간을 불필요하게 늘리고 플레이어를 지치게 합니다.

이 게임은 펫 훈련이라는 독특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플레이어는 게임 시작 시 강아지를 선택하고 훈련시킬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게임을 조금 매력적이게 해줍니다.

농장 시뮬레이션 장르다 보니 어느 정도 재미는 보장합니다. 농장 시뮬레이션이라고 해서 꼭 모바일 게임들에서 보였던 모습을 재탕할 필요도 없습니다. 

퀘스트 부분이나 스태미나 쪽에서 피드백을 어느 정도 받아 주고 힌트 부분도 수정해서 업데이트해 준다면 게임은 더 수월해지고 재밌어질 것입니다. 

 

 

 

 

 

 

관련기사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