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카드] SKT, 접전 끝에 아프리카 물리치면서 플레이오프로

  • 입력 2019.08.21 20:23
  • 수정 2019.08.21 20:24
  • 기자명 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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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종각 롤파크에서 열린 LCK 서머 와일드카드 경기에서 SKT T1이 아프리카 프릭스를 상대로 2:1로 승리를 거두면서 상위 라운드로 올라가는데 성공했다. 패배한 아프리카 프릭스를 LCK 섬머 5위의 위치로 끝마쳤다.

 

 '칸'의 블라디미르의 강력한 화력 앞세운 SKT 1세트 선취

AF vs SKT 1세트 벤픽
AF vs SKT 1세트 벤픽

 아프리카는 1세트에서 미드에서는 변수를 만들 수 있는 키아나를 선택했고, 탑 바텀은 안정적이면서 후반 캐리력이 뛰어난 갱플랭크와 이즈리얼을 꺼내 들었다. 이에 맞서는 SKT는 미드 레넥톤으로 맞불을 놓았고 마찬가지로 탑과 바텀에서 중후반 캐리력이 뛰어난 블라디미르와 바루스 카드를 꺼내 들었다.

 

 먼저 선취점을 올린 것은 아프리카였다. 아프리카는 미드에서 서포터와 정글이 합류하는 싸움과정에서 '유칼'의 키아나가 적절한 스킬샷을 구사하면서 '클리드'의 스카너를 잡으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양팀은 이후 협곡의 전령을 두고 펼쳐진 한타에서 치열하게 싸움을 벌이면서 3:3 교환을 이끌어냈다. SKT는 이후 드래곤 앞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팽팽하던 경기의 균형을 무너뜨렸다.

 

 SKT는 그대로 바론 버프를 획득하였고, 전방위적인 압박을 통해서 억제기 두 개를 파괴했다. 아프리카는 억제기가 밀린 상황에서도 오히려 위축되지 않고 기가막힌 한타를 보여주면서 한타 대승과 동시에 다시 나온 바론을 획득하면서 추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힘의 차이 때문에 SKT는 키아나의 포지션을 의식하면서 밀고 들어왔고, '테디'의 바루스위 궁극기 위에서 '칸'의 블라디미르가 한타에서 활약하면서 '유칼'의 키아나가 없는 아프리카 챔피언들을 쓸어버렸다.

 

 SKT는 그대로 멈추지 않고 넥서스로 진격하여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1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아프리카 개인기 대폭발, 강한 라인전 바탕으로 SKT 무너뜨리면서 2세트 승리

SKT vs AF 2세트 벤픽
SKT vs AF 2세트 벤픽

 SKT는 미드에서 니코를 기용하면서 적절한 플레이메이킹 역할을 '페이커'가 해주면서 탑에서는 스플릿이 강력한 케넨을 꺼내들면서 사이드 주도권과 한타 두가지 모두를 충족시키는 조합을 꺼냈다. 이에 맞서는 아프리카는 원딜에서 강력한 라인전이 강점인 드레이븐을 꺼내들었고 미드에서도 야스오를 꺼내들면서 확실하게 교전에서 주도권을 잡아갈 수 있는 챔피언을 선택했다.

 

 팽팽하던 경기에서 먼저 선취점을 올린 것은 아프리카였다. 아프리카는 탑에서 정글과 미드를 호출하면서 다이브를 시도하여 '칸'의 케넨을 깔끔하게 짤라내면서 먼저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한번 승전보를 울린 아프리카는 다시 한번 탑에 '드레드'의 세주아니가 갱킹을 성공시키면서 '칸'의 케넨 말리기에 성공했다.

 

 이후 주도권을 잡은 아프리카는 SKT의 포킹 구도에 의해 기분이 나빠질려던 찰나에 '유칼'의 야스오가 기가막힌 진입을 보여주면서 상대를 흔들어 놓았고, 그사이 대지의 드래곤을 획득, SKT의 정비 타이밍을 이용해 속도를 붙여서 바론까지 가져가면서 확실하게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바론을 획득한 아프리카는 압박을 하는 과정에서 '유칼'의 야스오가 죽긴 하지만 바텀과 미드 억제기를 파괴하면서 스노우볼을 계속해서 굴려나갔다.

 

 아프리카는 이후 화염의 드래곤을 저지하기 위해 시야를 장악하던 '클리드'의 스카너를 물면서 시작된 한타에서 '에이밍'의 드레이븐이 딜을 뿜어내면서 한타를 대승, 그대로 미드로 진격해서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경기를 3세트로 끌고 갔다.

 

  '이것이 키아나 활용법', SKT 키아나 정점의 활용보이면서 3세트 승리

AF vs SKT 3세트 벤픽
AF vs SKT 3세트 벤픽

 아프리카는 2세트에서 활약한 드레이븐과 함께 상대가 뺏아간 키아나를 상대하기 위해 리산드라 카드를 꺼내면서 한타에 확실하게 힘을 싣는 조합을 선택했다. 이에 맞서는 SKT는 마지막 5픽에서 잭스를 꺼내들면서 중후반으로 무난히 넘어갈 경우 스플릿 과정에서 상대를 찍어 누를 수 있는 힘을 가진 챔피언과 키아나와 사일러스의 변수를 바탕으로 한타를 만들어내는 픽을 선택했다.

 

  SKT는 먼저 바텀에서 설계를 하면서 '세난'의 쓰레쉬를 다이브를 통해서 잡아내면서 바텀에 힘을 실어줬다. SKT는 탑에서도 정글과 미드를 호출하면서 다이브를 시도해서 '기인'의 카밀과 '드레드'의 세주아니를 깔끔하게 잡아내면서 아래 위로 확실하게 이득을 얻어가면서 경기의 주도권을 잡아갔다. SKT는 이후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무난하게 승기를 잡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힘든 와중에도 기가막힌 한타를 통해서 만회를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장로드래곤을 두고 펼쳐진 한타에서 SKT는 장로드래곤과 획득과 함께 한타에서도 대승을 거두면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면서 3세트 승리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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