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트라이벌즈]'또다시 데프트 엔딩' 킹존, IG잡아내면서 LCK 첫세트 승리선사

  • 입력 2019.07.07 18:51
  • 수정 2019.09.23 21:42
  • 기자명 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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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리프트 라이벌즈 결승전 1세트에서 LCK 진영 선봉장으로 나선 킹존이 LPL 봄의 제왕 IG를 꺾으면서 기분 좋은 승리를 선사했다.

 

KZ vs IG 벤픽
KZ vs IG 벤픽

 킹존은 벤픽과정에서 후반을 바라보는 벤픽을 했다. 기존의 킹존 스타일과는 약간 다른 스타일을 준비한 모습이었다. 이에 맞서는 IG는 전형적인 LPL 스타일의 벤픽으로 강한 창으로 킹존의 방패를 뚫어내려는 벤픽을 했다.

 

 경기 초반은 IG의 흐름으로 경기가 흘러갔다. '닝'의 아트록스가 '라스칼'의 카밀에게 갱킹을 시도하여 잡아내면서 탑 주도권을 가져왔으며, IG는 계속해서 스노우볼을 바텀에서 연결시키면서 '투신'의 탐켄치를 잡아내면서 전반적인 주도권 자체를 가져오기 시작한다. 킹존은 밀리는 와중에 미드에서 이니쉬를 시도하였지만 IG가 받아치면서 오히려 손해를 보는 구도가 됐다. 이후 '데프트'의 이즈리얼이 조금 봉합을 했지만 아직은 아쉬움이 더컸다.

 

 킹존은 잘 큰 '데프트'의 활약속에 IG의 미드 1차 타워를 철거함과 동시에 한타도 승리하면서 경기 초반 내줬던 주도권을 모두 회복했다. 경기가 중반으로 향하면서 킹존의 챔피언들이 힘을 점점 더 받기 시작했다. 킹존은 21분 IG의 탑 1차타워에서 펼쳐진 한타에서도 에이스를 띄우면서 승리, 바론까지 획득하면서 확실하게 승기를 잡아가기 시작했다. 바론 버프를 바탕으로 킹존은 전방위적인 압박을 시작했다.

 

 성장 격차를 바탕으로 강력한 포킹으로 진격하면서 IG의 미드와 바텀 억제기를 파괴했고 경기를 마무리 지을 준비를 끝마친 킹존은 미드에서 펼쳐진 마지막 한타를 승리한 이후 IG의 억제기를 파괴하면서 결승전 첫번째 승리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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