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룡삼국' 전략적 디펜싱과 롤플레잉의 조합!

  • 입력 2019.05.14 12:27
  • 수정 2019.05.14 12:34
  • 기자명 이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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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룡삼국! 자신의 무장들을 키우고 세력을 성장시키는 게임입니다.

 

또국지..또국지.. 삼국지가 어떤 내용인지 모르는 사람들도 들어본적 있는 이름들이 당연히도 바로 이 게임에 대부분 등장하겠죠?

영화, 드라마로도 많이 나오고 책으로도 있고 한국사람들이어도 대다수가 알만큼 유명하기에, 삼국지를 바탕으로한 게임들이 이미 많이 나왔고, 5월에 출시하는 토탈워 삼국지도 있지요~

그래서 솔직히 처음 들었을 때는 전략적 디펜싱이라고? 모바일 게임인데다 그냥뭐 타워디펜스마냥 활쏘는 타워세우고 돌던지는 거 만들고 업글하면서 웨이브나 막는 삼국지 이름빨로 내는 게임이겠지라고 상상했는데

 

 

 

 

 

 

 

 

 

 

 

왠걸 중국일러스트진과 한국 성우진으로 이루어진 조합의 퀄리티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삼국지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어떻게 나왔는지도 중요한 포인트로 볼텐데 좋은 점수를 얻었을거 같네요.

또 수많은 컨텐츠들로 인해서 처음하는 입장에선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우선 초반 스토리는 이러합니다. 황건적의 난이 시작되고 그 과정에서 얻은 성을 유비에게서 받으면서 키워나가는 것인데요.

 

 

 

 

 

 

 

 

 

 

 

주성의 주변에서 농지, 채석장, 벌목장, 철광장을 건설하여 식량, 석재, 목재와 철광을 얻을 수 있어요. 여러 행동들을 하는데 당연히 필요로 하니 모아야 합니다.

마음에 들었던 건 하나만 클릭해서 회수해도 같은 종류의 건물들의 자원이 알아서 회수된다는 점이었는데요. 예를 들어 농지의 벼를 누르면 다른 농지들의 벼들이 다 회수 됩니다. 

아쉬운 점은 나중엔 4레벨까지는 무료로 바로 지어지는데 건물 하나하나 클릭해서 레벨업눌러야 한다는 점? 어짜피 무료로 건물 짓는시간 소요없이 바로 지어지는데 굳이 하나하나 다클릭해서 짓고 레벨업을 눌러야하나 싶었고, 수확하는 텀이 짧음에도 할 것들이 많음에도 자동으로 수확을 안해준다는 점이었는데, 차라리 수확할때 까지의 시간에 비례해서 더많이 얻게 해서 시간을 플레이어가 설정하게 해줬음 싶었어요.

 

 

 

 

 

 

 

 

 

 

 

이렇게 무장들을 하나하나 모아가며 성장시키고 스토리를 진행하고 전투력을 키워나가는 방식으로 이뤄지는게 게임이 진행되는 주된 방식입니다.

무장들마다 기병,보병,궁병,전차장 역할들이 있고, 스킬이 다 다르며 패시브도 있습니다. 레벨업을 시키고 장비레벨업과 승급 등등 무장들을 성장시키는 요소는 많더라구요.

이 게임에 관심을 가지거나 플레이 하는 사람들중 대부분이 삼국지를 좋아하는 사람들일 것이고 또 각자 좋아하는 캐릭터들이 있을 텐데 그 자기가 원하는 캐릭터를 집중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는 점과 동시에 일러스트도 퀄이 좋으니 마음에 들었어요. 그래서 저는 조운을 좋아하기 때문에 가장 많은 투자를 했죠..(잘생긴게 짱이야)  하지만 좋아하는 명장이 안뜨면 키우지도 못합니다.

 

 

 

 

 

 

 

 

 

 

 

스토리 모드?라고 할 수 있는 건데요  던전,관문 이라고 하는데 뭐 전투하는 것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먼저 어떤 무장들을 전투에 내보낼 것인지 선택을 통하여 어떤 병과들을 조합할 것 인지에 다른데 아까 말씀드렸듯이 기병,보명,궁병,전차병들이 있는데 전략게임타이틀에 맞게 병과마다 서로 상성이 존재합니다.

기병은 궁병에게 약하고 보병은 기병에게 약한 그런..그래서 보병만 무작정 뽑는다고 이기는 게임이 아니라 적절히 상대 병사수들을 보고 맞게 조합하여 전투에 나가면 됩니다!

아쉬운 점은 뭐 딱히.. 전술적인 면이 그다지 없다는 점? 명장선택 때도, 병사들 비율을 선택할 때도 전략적인 요소는 맞지만 그 요소가 많거나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는 점이다.

병사들의 포메이션이나 싸우는 방식, 날씨에 따른 병사들의 상태? 컨디션?에 따라 달라지게 해서 방식을 고를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싶었다.

그리고 한번 전투하는데 6하트가 필요한데 최대 120하트가 주어지고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채워지니 참고하시길~

 

이제 전투하는 장면을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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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집이 유난히 큰 놈들이 명장이고 준비하고 있다가 땅!하면 기병과 보병이 달려나가면서 박치기하며 뒤에서는 궁병과 포로 지원 사격을 하는데요. 아쉽게도 장수를 컨트롤 한다거나 임요환의 마린컨트롤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하단에 있는 장수들의 게이지가 차서 클릭을 하면 스킬이름! 을 외치면서 발동합니다. 자동모드로하면 그마저도 알아서 해주니 편했어요.

전투효과 설정이 고,중,저 셋중에 저 효과인걸 나중에 알정도로 나름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계속 똑같은 반복으로 점점 전투장면을 기다리기가 귀찮아지고 지루해질 때가 오실텐데요.

조금 하다보면 전투시작 15초뒤에 전투장면을 스킵하는 장치를 해놓더니 또 나중에는 아예 처음부터 스킵하고 전투결과로 바로 넘어가주는 플레이어를 생각한 설정을 해놨더라구요. 저같은 귀차니즘유저에게 아주 좋은 장치였습니다. 이게 제일 마음에 들었던 듯!

하지만 아무것도 안하고 지켜보기만 한다는 것이 지루하고 귀찮으니 그 장치가 마음에 들었단 것이지 컨트롤 할 사항이 생긴다면 전투도 매번 같지않고 재밌게 플레이 할 수도 있을텐데 그런점이 아쉬웠습니다. 예를 들어 보병과 기병들이 진격하는 타이밍, 각자 위치설정이나 궁수나 전차병들은 어디를 집중공격할지 이런 것들 말이죠.

 

 

 

 

 

 

 

 

 

 

 

이건 성밖을 나와 점령하거나 공격할 곳 등등 즉 출정을 하는 곳입니다.

저기 빨간애인 신수라고 불리는 애를 잡아서 나중에 쓰일 재료를 얻거나 농장이나 벌목장들을 가서 점령하여 털어오거나 도적이나 다른 플레이어들의 성을 공격하여 약탈해오는 컨텐츠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출정하는 데에도 병사들을 나눠서 보낼 수 있고, 출정하여 다녀오는데에 시간이 좀 걸리는데 그동안 동시에는 남은 병사들로만 행동 할 수 있어요.

내가 다른플레이어를 공격할 수 있단 것은 나도 공격당할 수 있다는 뜻이겠죠? 그래서 성벽이라는 건물에 투자를 하셔야합니다. 수성하는데 필요한 무기들이나 장수를 임명해야합니다. 안그러면 가지고 있는 재산이 털려버려요..기분나쁜 부분입니다..

 

후기


밤을 새 플레이를 해본 결과로는 간단히 말하자면 뭐.. 나쁘지 않지만 삼국지라는 소스를 가진 게임중에서 시선을 고정시킬 만한 게임은 아니다입니다.

삼국지를 바탕으로 만들었단 게임을 보면 또 삼국지야? 뭐 다르겠어?라는 반응부터 나오기마련이죠. 이 게임 또한 그렇고요.

네. 솔직히 다른 삼국지들 게임에서 보여줬던 것들이랑은 다른 확연한 차이점은 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거 봤던 것들인데? 싶은 것들이 더 많았다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뻔한 이미 많이 나올대로 나온 소스의 게임이라면 또 그 게임이 특별한 차이점도 없을 뿐더러 신선한 재미를 주지못한다면 그동안 봐왔던 삼국지 게임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편의성에 치중한 것이라던지 삼국지를 모르더라도 더 쉽게 다가가서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던지 진입장벽을 아예 낮추고 스토리텔링으로 몰입감을 준다던가하는 장치가 있었으면 했는데 아쉽게 그런 모습은 보지 못했네요.

장점은 편의성이 있는 장치들이 위에 썻던 것처럼 한번에 수확한다던가, 전투스킵 등이 있었고, 일러스트와 그래픽이 섬세한만큼 시각적인면이 불편하지않고 좋았구요.

중국회사에서 만든 게임임에도 중국에서 만든건지 생각도 못했을 정도로 한국성우가 존재함과 동시에 어색하지않았다는게 마음에 들었어요.

처음 시작할 때 하나하나 알려주면서 플레이하게끔 만들어주는 시스템이 저같은 새로운 게임에대해 유난히 초보티가나는 사람한테 도움이 많이 됐고 무장들을 성장시키는데 레벨, 장비레벨, 승급. 조각을 모아서 시키는 승급 등등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성장시키던 쌔보이는 캐릭터를 성장시키던 성장하는 루트가 많고 루트가 많은만큼 계속 성장시키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또 연구라는 시스템을 통해 자기가 어느 방향에 힘을 쓸 것인지, 수성, 공성, 전투능력에 치중 할 것인지, 훈련하는 시간이나  건물을 짓는 시간을 빠르게 당길 것인지도 생각하며 키우고,

길드시스템으로 교류를 하며 도움도 받고 도움을 주는 것과 랭크 시스템으로 다른사람과 전투력으로 붙어 랭크를 올려 더 많은 좋은 보상을 받게 하는 것도 빠지지않았구요.

 

하지만 이렇게 기본에만 충실한다고 게임이 흥할 수는 없는 노릇이지요. 전략게임이라는 타이틀을 걸었으면 더 많은 전략요소와 컨트롤에 좌지우지되는 전투상황이 만들어졌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전쟁바탕게임에 손하나 까딱안하고 지켜보고만 있으니 지루한 것은 당연하고 그 이유로 스킵도 만든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게끔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건물짓는 것, 하트가 다시모이는 시간, 출정다녀오는 시간 등등 기다려야하는 시간이 너무길고 또 기다려야하는 것들이 너무많다고 느끼는 것이 초반에는 금색티켓같은 것이나 길드의 도움, 가속 등 빨리 일을 해낼 수 있는 것들이 많은데 나중가면 6시간은 기본이며 12시간넘게 기다려야 완성하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 지루했습니다. 특히 건물을 레벨업하는데 너무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다른 것들을 다하고 와도 안되니 나중에가면 손가락 빨고 기다려야할 수 밖에없는 신세가 되버립니다..

그래서인지 과금요소가 너무도 아주 많이 존재하고 과금유도를 많이 하는 편인 것 같습니다. 오픈 이벤트로 아이템들을 많이 받고 시작해도 성장하는데 너무 오래 기다려야하고 명장들도 나올 확률이 적기에 과금을 하게끔 유도하는 시스템이 없지 않아 있죠. 그렇다고 너무 비싸지도 않으니 게임이 마음에 들어 간단하게 좀더 즐기려고 하신다면 과금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보이지만 저는 과금요소를 배제하고 플레이를 하는편이라 답답한 면이 있다고 생각했으니 즐기실 분들은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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