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는 15일 '건담 컨퍼런스 오텀 2023'에서 2025년을 향한 다채로운 전략을 선보였다. 특히 메타버스를 중심으로 한 차세대 커뮤니티 구축이 주목을 받았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가장 눈에 띄는 발표는 '건담 메타버스 프로젝트'였다. 이 프로젝트는 전 세계 건담 팬들이 온라인에서 모여 다양한 콘텐츠와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팬들이 직접 콘텐츠를 만들어 공유하는 UGC를 통해 팬들과의 깊은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
메타버스 내에서는 팬 창작 지원, C to C 시장 구현, 건프라 작품 및 기술 노하우 공유와 같은 다양한 기능이 계획되어 있으며, 10월에는 미국과 일본을 대상으로 한정 시험 서비스가 예정되어 있다.
아울러, 이스트와 웨스트에서 열리는 '건담 넥스트 퓨처'라는 대규모 오프라인 이벤트와 애니메이션 '건담 빌드 메타버스'를 통해 팬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러너의 재활용을 통한 환경 보호 및 교육적 의미에서의 활동도 눈에 띄었다. '건담 R(리사이클) 작전'은 건담 유니버설 센츄리 디벨롭먼트 액션(GUDA)의 하나로,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건프라 아카데미아는 전국 초등학교에서 건프라 교육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아이들에게 창작의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반다이남코는 이러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2025년을 향해 건담의 미래를 구상하고 있다. 팬들과의 소통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건담의 세계는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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