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T 시즌 10, 룬테라 리포지드로 새로운 전략의 장 열린다

  • 입력 2023.05.31 12:50
  • 기자명 이수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라이엇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관 기반 전략 게임 ‘전략적 팀 전투(Team Fight Tactics, 이하 TFT)’의 신규 세트인 룬테라 리포지드를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새로운 시스템과 챔피언, 아이템 등 다양한 변화를 통해 TFT의 재미를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룬테라 리포지드의 테마는 분해와 창조, 융합이다. 폭풍이 룬테라의 여러 지역을 조각내고 합쳐 기이한 신세계를 창조하며 광장을 혼돈에 빠뜨렸다. 플레이어들은 총 25개의 차원문을 통해 다양한 지역으로 이동하며 각 지역마다 적용되는 특별한 규칙과 증강을 활용해 전략을 세워야 한다.

차원문은 게임 시작 시 원하는 지역에 투표할 수 있으며 다수결이 아닌 랜덤으로 결정된다. 예를 들어 데마시아 차원문에서는 가장 강한 데마시아 유닛들이 정예가 되어 찬란한 아이템을 장착하고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을 부여한다. 필트오버 차원문에서는 T-헥스라는 기계 공룡을 획득하고 패배할 때마다 강화되거나 판매해서 골드를 얻을 수 있다.

증강은 TFT의 핵심 요소 중 하나로, 게임 내에서 획득할 수 있는 강력한 보너스이다. 이번 세트에서는 100개 이상의 새로운 증강이 추가되었으며, 증강을 개별로 리롤할 수 있는 기능도 도입되었다. 또한 전설이라는 새로운 시스템을 통해 원하는 증강을 확정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전설은 게임 시작 전 로비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각 전설은 고유의 증강을 가지고 있다.

새로운 시너지와 챔피언들도 많이 추가되었다. 이번 세트는 룬테라에 기반을 뒀기 때문에 챔피언 특성들 역시 룬테라 지역을 기반으로 한다. 예를 들어 녹서스 특성의 경우 적 챔피언 처치 및 정복 시 추가 능력치를 제공하고, 요들 특성의 경우 3성 요들 하나가 4성이 될 수 있다. 그 외에도 프렐요드, 아이오니아, 타곤, 공허 등 다양한 특성들이 있다.

신규 챔피언들 역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5코스트 유닛인 크산테는 적을 결투장 모서리로 차거나 처형하는 스킬을 가지고 있으며, 하이머딩거는 포탑을 소환하고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방랑자 특성인 라이즈는 차원문 지역에 따라 주문이 바뀌기 때문에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다.

TFT 시즌 10 룬테라 리포지드는 6월 1일부터 PBE (Public Beta Environment) 서버에서 체험할 수 있으며, 6월 23일부터 정식 서버에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