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담원 게이밍, 진에어 그린윙스 상대로 압승 거둬

  • 입력 2019.02.28 21:56
  • 기자명 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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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2월 28일 종각 LOL Park에서 열린 LCK SPRING 26일차 2경기는 담원의 압도적인 승리로 끝났다. 이 경기로 담원은 5연승을 기록하게 되었으며, SKT T1, 샌드박스와 함께 2위 경쟁에 뛰어들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반면에 진에어는 여전히 0승에 그치며 리그 10위에 머무르게 되었다.

ㅋ<br>​​​​​​​담원 게이밍 vs 진에어 그린윙스 1Set 밴픽결과
담원 게이밍 vs 진에어 그린윙스 1Set 밴픽결과

 1세트는 양팀 모두 '너구리' 장하권으로 시작했다. 픽밴단계에서부터 담원 게이밍(이하 담원)은 '너구리'에게 후반 강력한 캐리력을 지닌 라이즈를 쥐어주었고, 진에어 그린윙스(이하 진에어)는 탑 카밀과 정글 세주아니의 강력한 갱킹 조합으로 그 '너구리'를 견제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 내용도 진에어가 초반 첫 갱킹을 성공해내며 밴픽의 의미를 보여주는 듯 하였으나, 그 이후의 갱킹에서 '너구리'의 라이즈가 화려한 개인기로 받아내며 경기는 오히려 담원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담원의 '펀치' 손민혁은 탑 '너구리'의 완벽한 라인전 주도권을 바탕으로 '말랑' 김근성의 세주아니를 계속해서 괴롭혔다. 그 과정중 담원의 '호잇' 류호성의 알리스타가 상대보다 먼저 지속적으로 개입하며 수적 우위를 이끌어냈고 그 결과 합류 싸움에서 담원의 승리로 게임의 승패가 결정나고 말았다.  

담원 게이밍 vs 진에어 그린윙스 2Set 밴픽결과

 2세트는 양팀합쳐 총 5명의 선수가 교체되었다. 1세트 승리를 따내 여유가 생긴 담원의 선수 로테이션과 분위기 반전을 꾀하는 진에어의 상황이 겹쳐져 이루어진 현상이었다.

 담원은 지난 1세트 '너구리'에 대한 견제가 의식 됐던 탓인지 더욱 노련한 베테랑 '플레임' 이호종으로 교체하여 경기내내 전체적으로 안정감을 되찾았다. 경기 초반부터 '플레임'의 제이스를 통해 주도권을 쥐고 진에어를 뒤흔들며 반격할 틈을 주지 않았다. 그래도 경기 중반 신인으로 대거 교체를 시도한 진에어 그린윙스도 신인 특유의 공격적인 이니시로 담원에게 적지않은 일격을 날렸다. 하지만 이미 많이 기울어진 경기였고 챔프 자체도 높은 안정감을 보여주는 조합이었기 때문에 경기결과에 크게 영향을 끼치진 못했다.

 

2019년 2월 28일 LCK Spring 2경기 결과

1set : 담원 게이밍 승 vs 패 진에어 그린윙스 (MVP : Hoit)

2set : 진에어 그린윙스 패 vs 승 담원 게이밍 (MVP : Fl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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