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신작 MMORPG 'TL' 5월 한국서 베타 테스트 진행

  • 입력 2023.04.27 13:33
  • 기자명 이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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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신작 MMORPG 'THRONE AND LIBERTY(이하 TL)'가 5월 한국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모든 이용자는 내달 2일부터 14일까지 TL 브랜드 사이트에서 베타 테스트를 신청할 수 있다.

TL은 엔씨소프트가 개발 중인 차세대 플래그십 MMORPG로, 날씨와 환경에 따라 변화하는 심리스 월드와 던전, 과거와 현재, 미래가 이어지는 내러티브,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역할이 변화하는 프리 클래스, 이용자가 참여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PvP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베타 테스트는 5월 24일부터 30일까지 PC 플랫폼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는 1주일 동안 TL의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먼저 체험해볼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TL 브랜드 사이트와 유튜브 채널에 베타 테스트 어나운스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최문영 PDMO(수석개발책임자)와 안종옥 개발 PD는 "사내 및 소규모 테스트를 진행했지만, 좀 더 객관적인 이용자 의견을 받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베타 테스트를 결정했다"며 "현재 버전을 숨김 없이, 있는 그대로 이용자분들에게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TL은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3월 공개된 TL 영상은 6일 만에 조회수 400만 건을 돌파했으며,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의 조회수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TL은 PC뿐만 아니라 PS5와 Xbox Series X/S 콘솔에서도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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