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변이 닌자 거북이 슈레더의 복수 간단 리뷰, 팬들과 고전게임을 추억하시는 분들에게는 큰 선물!

  • 입력 2022.07.19 17:19
  • 기자명 진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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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변이 닌자 거북이 슈레더의 복수(Teenage Mutant Ninja Turtles Shredder’s Revenge)는 지난 1987년 대중에 공개됐던 ‘Turtles In Time’의 후속작이다. 생각지 못한 이 추억의 게임은 그 익숙한 2D 아트 스타일을 활용해 더 진일보한 콘텐츠로 돌아왔다.

솔직히 말하자면 본인은 플레이를 시작한 지 10분 만에 흥에 겨워 어깨춤을 추고 말았다. 추억이 새록새록 살아난 덕분도 있지만 모처럼 횡스크롤 액션 게임을 신나게 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크게 작용했다. 우리 올드 게임팬들은 그 이름을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레오나르도, 라파엘, 에이프릴, 스플린터 등 다양한 캐릭터들을 모두 선택할 수 있고 최종 보스까지 클리어하면 숨겨진 캐릭터도 등장한다.

그뿐인가!

로그라이크 게임이 대세가 된 마당에 개발진이 아케이드 게임처럼 마무리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각종 아이템을 모으고 다양한 도전과제들도 마련되어 있으니 플레이타임이 터무니없이 짧은 건 아니다.

 

장점

지도를 추가해서 아이템을 수집하는등 플레이 타임이 짧지 않다.

과거 게임에 보낸 이 러브레터가 굉장히 반가웠던 건 사실이다.

- 듣기만 해도 흥겨운 BGM과 친근한 캐릭터들의 총집합부터 부담없이 즐길 수 있었다.

- 이 게임은 올드 팬들에게 꼭 각인될 만한 콘텐츠인 건 분명하다.

 

단점

캐릭터의 움직임이 그리 민첩하지 못 하다

- 슈레더의 복수는 백스텝과 대시를 반복해 누르면서 싸울 수밖에 없다. 이건 타이밍이 아니라 미련하고 우악스럽게 밀어붙이는 수준이다.

- 보스몹 같은 적에게 콤보가 들어가지 않는다. 횡스크롤 액션 게임의 핵심이 바로 콤보 시스템인데 그걸 차단했다는 건 이해가 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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