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크 아르마(Mech Armada) 간단 리뷰, 진짜 장점은 따로 있다

  • 입력 2022.07.05 17:16
  • 기자명 이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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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으로 출시된 메크 아르마(Mech Armada)는 턴제 전략과 로그라이크(또는 로그라이트)를 혼합한 장르를 표방하고 있지만 다른 장점이 하나 있다. 고유의 부품 80여개를 장식하는 재미와 함께 디펜스 역할을 하는 실드와의 조합이다. 처음부터 솔직히 말하자면 이 게임은 신속히 실드 부품을 구해서 진행해야 반은 먹고 들어가기 때문에 ‘전략’이라는 장르가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다. 그만큼 이 게임에서 실드는 아주 중요한데 무기를 구입할 때 랜덤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의외로 패배 횟수가 많다.

다행히 게임은 실드를 장착해지면서 몬스터들과 대등하게 싸울 수 있게 된다. 공습이나 미사일처럼 더 강력한 무기들까지 대동하면 이전보다 더 쉽게 전투를 치를 수가 있다. 게이머가 어느 정도 고지에 올라오기 전까지 얼마나 참고 버티는지가 문제다.

장점

다행히 메크의 몸집이 커질수록 플레이 시간은 길어지고 즐길 여지도 많아진다. 거대한 메카닉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습을 보게 되면 그동안 반복적인 플레이를 한 보람도 있을 것이다.

- 이 게임의 특징을 꼽자면 메크 한 대를 가지고 여러 번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는 것이다.

- 모처럼 메카닉이 묵직하게 걸어 다니며 전투를 치르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단점

실드에 지나치게 의존하다 보니 이 게임에서 딱히 특별한 점은 보이지 않는다.

특히 보스전에서 언덕이나 벽을 활용한 방식도 보이지 않는다는 건 계속해서 패배를 하면서 스탯 관리나 하라는 뜻으로밖에 해석되지 않는다.

배하는 일이 많아서 플레이타임이 지나치게 짧다고 볼 수 없지만 콘텐츠 양은 그리 많지 않다.

어떻게 보면 이 부분이 가장 큰 문제로 보이는데 촌스러운 연출이다. 게임 그래픽도 그렇지만 진행 방식도 굉장히 무난하고 중간에 특별한 이벤트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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