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중국에서 '라그나로크 오리진' 정식 출시 확정

  • 입력 2024.03.18 13:57
  • 기자명 이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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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게임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그라비티가 자사의 주력 MMORPG인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중국 내 정식 출시 일정을 발표했다. 3월 26일로 예정된 이번 론칭은 그라비티가 중국 게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내 퍼블리싱은 베이징의 루이 징씨우가 담당하며, 게임은 중국의 주요 앱 마켓 및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2023년 8월 중국에서 판호를 받은 이후, 그라비티는 현지화 작업에 주력하며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3월 16일에는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정식 론칭 일정과 중국 내 서비스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원작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핵심 요소를 유지하면서도 BGM과 그래픽의 퀄리티를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미 한국, 일본, 동남아시아, 대만∙홍콩∙마카오 등 여러 지역에서 론칭해 장기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구글 플레이 경쟁 게임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높은 게임성을 인정받았다. 올해 2월에는 북중남미 지역 통합 버전을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중국 내에서 진행 중인 사전 예약에는 많은 유저들이 참여하며 게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사전 예약 참여자에게는 게임 내에서 사용 가능한 다양한 아이템과 보상이 제공될 예정이다.

그라비티의 김진환 사업 총괄 이사는 "중국 게이머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론칭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며, "중국 시장에서도 전 지역에서의 성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번 사전 예약에 참여하여 다양한 혜택을 누리시길 권장하며, 정식 론칭 후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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