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와 에픽게임즈, 새로운 게임 유니버스 구축을 위한 대규모 파트너십 체결

  • 입력 2024.02.08 11:00
  • 기자명 이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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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 디즈니 컴퍼니와 에픽게임즈가 손을 잡고 디즈니의 인기 있는 스토리와 경험을 확장할 새로운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유니버스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디즈니는 에픽게임즈에 대해 15억 달러(약 1조 9927억 원)의 투자를 집행하며, 해당 프로젝트를 위한 지분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이 협력은 디즈니의 대표 브랜드와 프랜차이즈, 포함하여 픽사, 마블, 스타워즈, 그리고 아바타를 아우르는 콘텐츠와 캐릭터, 스토리를 '포트나이트' 게임 내에서 뿐만 아니라 새롭게 창조될 유니버스 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 새로운 세계는 언리얼 엔진을 통해 구현되어 이용자들이 자신만의 스토리와 경험을 만들고, 디즈니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팬덤을 표현하며 서로에게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CEO, 로버트 아이거는 이번 파트너십에 대해 "디즈니 브랜드와 프랜차이즈를 혁신적인 방식으로 포트나이트와 결합시켜 새로운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세계를 창조할 것"이라며, "이는 디즈니가 게임 세계에 사상 최대 규모로 진입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성장과 확장의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팬들이 디즈니 스토리와 세계를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에픽게임즈의 CEO, 팀 스위니는 "디즈니가 포트나이트에서 자신들의 세계와 우리의 세계를 통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믿은 최초의 회사 중 하나였다"며, "이제 우리는 디즈니와 함께 포트나이트 커뮤니티를 하나로 모으는 지속 가능하고 개방적이며 상호 운용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에 협업하고 있다"고 화답했습니다.

디즈니 익스피리언스의 회장 조쉬 다마로는 이번 협력에 대해 "에픽게임즈의 기술과 포트나이트의 개방형 생태계를 통해 소비자들이 디즈니와 가장 적합한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이는 우리가 과거 꿈꿔왔던 방식으로 광범위한 청중에게 회사의 놀라운 스토리와 경험을 접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파트너십은 디즈니와 에픽게임즈 양사에게 새로운 차원의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창조할 수 있는 중대한 기회를 제공하며, 팬들에게는 사랑하는 디즈니의 세계를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문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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