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하운드13에 300억 투자로 게임시장 공략 강화 – 신작 '프로젝트D'를 중심으로 한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

  • 입력 2024.01.04 19:32
  • 기자명 이수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웹젠이 국내 게임 개발사 하운드13에 300억원의 투자를 단행하며, 게임 산업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투자로 웹젠은 하운드13의 지분 25.64%를 취득하고, 개발 중인 신작 게임들에 대한 퍼블리싱 우선 협상권을 확보했다. 하운드13은 '드래곤네스트', '던전 스트라이커' 제작진 출신 박정식 대표가 2014년 설립한 회사로, 2019년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헌드레드 소울'을 서비스하며 게임 개발 및 글로벌 서비스 역량을 인정받았다.

현재 하운드13은 '프로젝트D' 등의 신작 게임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 게임은 언리얼엔진5를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풍 액션RPG로, 다양한 지형을 탐험하는 오픈월드가 특징이다. 게임 영상 공개에서는 대형 몬스터와의 협력 사냥 및 스킬 공격 등의 고품질 연출로 게이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웹젠은 하운드13과의 협의를 통해 게임 개발 및 서비스 일정을 확정하고, 추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웹젠은 대표이사 직속 '유니콘TF'를 통해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의 게임을 개발하고, 국내외 우수한 파트너사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미 인디게임 '르모어'를 스팀에 출시하고, 일본 개발사와 협력해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를 서비스하는 등 활발한 투자와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에는 서브컬처 게임 '테르비스'를 포함한 신작 게임 출시와 함께 퍼블리싱 투자 게임들의 서비스 일정도 가속화할 계획이다. 웹젠의 이번 투자와 전략은 게임 산업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는 동시에 다양한 장르와 시장에 대한 접근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