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의 거물 락스타 게임즈가 최근 '그랜드 테프트 오토 VI'(GTA6)의 첫 번째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게임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이번 트레일러 공개는 2025년 예정된 게임의 출시를 앞두고 게임 커뮤니티에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GTA 시리즈의 최신작인 GTA6는 미국 플로리다주의 유명한 관광 도시, 마이애미에서 영감을 받은 바이스 시티를 배경으로 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번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여성 캐릭터 '루시아'가 주인공으로 나선다는 점이다. 트레일러에서는 루시아가 활약하는 다양한 장면과 함께 미국 사회에 대한 풍자적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어, 게임의 스토리와 세계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GTA6의 게임 플레이는 더욱 정교해진 모델링과 실감 나는 연출로 눈길을 끈다. 플레이어는 네온 불빛이 가득한 바이스 시티를 비롯하여, 트레일러에서도 잠깐 등장하는 레노니다 주의 다양한 지역을 탐험할 수 있다. 게임의 스케일은 전작들을 능가하며, 해변 도시 특유의 탈 것과 환경을 세밀하게 재현해냈다.
이번 게임은 PS5와 Xbox 시리즈 X|S 플랫폼에 최적화되어 출시될 예정이며, 락스타 게임즈와 테이크투 인터랙티브 소프트웨어가 공동으로 발매한다고 밝혔다.
락스타 게임즈의 설립자 샘 하우저는 "GTA6는 스토리 중심의 오픈 월드 경험을 새롭게 정의하고, 게임 플레이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이 새로운 시리즈를 전 세계의 게이머들과 공유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이 발표는 GTA 팬들 사이에서 큰 기대와 흥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