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제작사 뿌리 남성 혐오 논란 확산

  • 입력 2023.11.27 11:37
  • 수정 2023.11.27 11:38
  • 기자명 이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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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에 설립된 애니메이션 제작업체 '스튜디오 뿌리'가 제작한 여러 게임 영상에서 논란의 여지가 있는 손가락 제스처가 발견되어 게임 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 문제는 특히 메이플스토리의 캐릭터, 엔젤릭버스터의 리메이크 영상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났으며, 이후 다른 여러 작품에서도 유사한 문제가 발견되었다.

스튜디오 뿌리는 사이퍼즈,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을 포함한 다양한 인기 게임의 영상을 제작해온 업체로, 그들의 작업은 광범위한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논란은 메이플스토리 엔젤릭버스터의 리메이크 영상에서 시작되었다.

이 영상에서 한 캐릭터가 남성혐오를 연상시키는 손가락 제스처를 취하는 것으로 보여졌고, 이는 게임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에서 빠르게 확산되었다.

이어서 애니메이션 담당자의 과거 트위터 발언이 재조명되면서 논란이 더욱 가속화되었다.

해당 담당자는 과거에 남성혐오와 관련된 내용을 언급한 바 있어, 이번 문제가 단순한 우연이 아닌 의도된 행동일 수 있다는 의심을 증폭시켰다.

 

넥슨과 같은 큰 게임 회사들은 이 문제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했다.

넥슨은 논란이 된 영상들을 모두 비공개 처리하고,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 문제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표명했다.

 

이번 논란은 게임 업계뿐만 아니라 많은 커뮤니티에서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많은 이들은 이러한 행동을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

앞으로 뿌리와 게임사들의 관계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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