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지스타에서 논란의 게임 '다크앤다커 모바일' 시연

  • 입력 2023.11.17 12:52
  • 기자명 이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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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은 최근 모바일 게임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들은 지난 8월 아이언메이스와의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다크앤다커 모바일' 버전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익스트랙션 RPG 장르에 속하며, 크래프톤은 원작의 핵심 요소를 살리면서도 독창적인 개발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크래프톤 관계자에 따르면, 회사는 이미 2023년 상반기부터 익스트랙션 RPG 장르의 게임을 자체적으로 개발해왔다. '다크앤다커'의 원작 이름을 사용하면서도, 게임의 다른 요소들은 블루홀스튜디오가 독자적으로 개발하여 원작의 느낌을 충실히 재현했다고 한다.

그러나 국내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이러한 개발 방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일부는 '다크앤다커' IP를 사용하는 것 자체가 표절 논란에 휩싸인 게임에 대한 상도의적 접근이 아니라고 지적하며, 크래프톤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보내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크래프톤은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3'에 참가한다. 이들은 자사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인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시연하며, 이 게임이 어떻게 기존의 RPG 장르를 혁신할 수 있는지를 보여줄 계획이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배틀로얄과 던전크롤러 장르의 요소를 접목한 익스트랙션 RPG로, 탈출을 주제로 한다. 크래프톤은 이 게임에 모바일 플랫폼의 특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조작 방식을 적용, 최적화된 게임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러한 접근은 크래프톤이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또한 크래프톤은 'FANS FIRST'라는 주제 아래 지스타 부스를 통해 '다크앤다커 모바일' 외에도 신작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inZOI'의 시연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크래프톤의 IP를 활용한 한정판 굿즈 브랜드 '#100(샵백)'의 팝업스토어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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