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음식과 집들이, 사회적 갈등?" 누리꾼들 논란

집들이 상차림에 대한 의견 대립

  • 입력 2023.10.11 13:41
  • 기자명 이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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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1 (출처=네이트판)
이미지 1 (출처=네이트판)

 

집들이 상차림에 배달음식으로 가득 찬 사진이 올라와 의견이 분분합니다. 집들이로 보이는 긴 상에 피자, 연어샐러드, 떡볶이, 튀김, 오리훈제, 롤 등 20여 가지가 넘는 음식이 플라스틱 배달용기에 담긴 모습으로 담겨있었습니다.

 

이 사진을 두고 누리꾼들은 양분된 의견을 보였는데요, "어설프게 요리하는 거보다 저게 나은 듯", " 이렇게 차리려면 요새 돈이 얼마인데. 저는 극호입니다", “ 돈도 능력이고 대접임. 다양한 음식 굳. 편함 세상 편하게 살자”라며 동의하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반면 다른 의견을 가진 누리꾼들은 "친구들끼리면 저래도 상관없는데, 예의 좀 필요한 집들이면 최소한 그릇에는 덜어줘야지", "배달음식은 상관없지만 접시에 내놓는 정성도 없는 건 참 사람 별로일 듯.", "저럴 거면 왜 집들이해?"라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집들이 상차림은 다른 사람들을 자신의 집에 초대할 때 준비하는 음식과 음료 물의 조합을 가리키며, 이러한 행사는 친구, 가족, 이웃, 동료 등을 환영하고 기쁘게 맞이하기 위한 전통적인 행사로 자주 열립니다. 집들이 상차림은 문화에 따라 다르며, 주최자의 개인 취향과 예산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될 수 있습니다.

 

+ 이미지 2 (출처=클립아트코리아)
+ 이미지 2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일반적인 집들이 상차림은 예쁜 그릇에 음식을 아름답게 담아 손님에게 성의를 표현하는 전통적인 방식을 이어왔습니다. 이것은 호스트의 배려와 환대를 나타내며, 각 음식은 예쁜 그릇, 접시 또는 특별한 서빙 용기에 배치되어 아름다운 모습으로 제공됩니다.

 

현대사회에서는 빠른 편의식을 즐기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집들이 상차림의 형태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집들이를 준비하는 번거로움을 덜고자 배달음식을 활용하며, 이는 특히 시간이 부족한 현대 사회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배달음식을 이용하면 호스트는 요리에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을 줄일 수 있으며, 손님들은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을 누릴 수 있습니다.

 

현대 집들이 상차림은 전통적인 방식과 함께 배달음식을 포함한 형태로 다양화되고 있으며, 이는 사회의 변화와 시간에 따른 편의성을 반영하는 트렌드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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