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모바일 게임판에서 '명작'이라 부를만한 게임이 나오긴 굉장히 어렵게 됐다. 대형 게임 개발사들이 모바일 게임을 만들 때 '재미'보다는 '수익성'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 비중은 점점 더 노골적으로 드러났고 그 결과로 지금의 모바일 게임은 '선수'들의 영역, 즉 P2W의 시대가 됐다. 물론 모든 게이머가 무과금만으로 그 게임을 플레이한다면 개발사의 입장도 곤란할 수밖에 없다. 늘 나오는 이야기지만, 개발사 역시 땅 파서 직원들 월급 주면서 게임
는 최근 범람하는 모바일 게임의 트렌드를 그대로 따라간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아무런 사전 정보가 없는 게이머들도 전투 장면을 보는 순간 어떤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는지 단번에 짐작할 수 있을 정도다. 몇 분이 더 지나서 길드 가입까지 소개되면 전투 중에 누가 먼저 죽을지도 금방 알아차릴 수 있다. 이걸 알아내는데 그 어떠한 추리력도 필요 없으며 백과사전식 지식도 필요 없다. 여타 모바일 게임들도 비슷하게 전개된다고는 하지만, 이 게임은 수집형 모바일 게임의 공식적인 클리셰에서 단 한 치도 벗어나지
정식 명칭은 RPG MAKER, 한국에서 불리는 명칭은 RPG 만들기 툴이나 쯔끄루라고 불리는 인디 게임 제작 툴이 있죠. 아직 게임 등급물 위원회가 위세(?)를 떨치기 이전 시대에 수도 없는 게임계 꿈나무들이 만지작거리던 꿈의 도구였고요. RPG 메이커로 만들어진 게임들은 요즘으로 치자면 인터넷 카페 등지에서 불법 유통(?)되었으며, 터프한 불법 게임계(?)에 몸담은 사람들답게 플레이어들도, 개발자들도 불타는 열정으로 생산과 플레이에 참여하는 아주 전무후무한 인터렉티브한 커뮤니티를 형성했었던 전설적인 게임 제작 툴입니다. 그래서
라이엇 게임즈에서 신규 턴제 RPG 게임인 '몰락한 왕: 리그 오브 레전드'의 공식 공개 트레일러를 공개 했다. 트레일러 영상은 술집에서 일라오이와 미스포춘의 전투장면으로 시작하여 브라움과 야스오,아리,파이크 등 다양한 챔피언들의 전투장면을 담았는데 영상의 말미에는 2021년 초 출시 예정이라고 출시 일정을 밝혔다.출시 플랫폼은 PS5와 PS4 ,SWITCH ,XBOX X|S,STEAM,에픽 스토어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출시 예정이다.'몰락한 왕: 리그 오브 레전드'는 에어십 신디케이트가 개발하며 라
SRPG를 표방하는 게임들이 그렇듯 는 전략전술에 중점을 두고 있다. ‘현질’ 유도를 하는 사행성 게임이라는 점에는 부정할 수 없지만, 장기적인 목표를 놓고 고심한 흔적이 뚜렷하다. 특히 전투 시스템이 세밀하게 짜여져 있는 편이라서 범람하는 모바일 게임들 사이에서는 눈에 띄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개발진만의 새로운 해석이 들어갔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SRPG는 시뮬레이션과 RPG의 합성어로 알려져 있지만, 대부분은 ‘턴제 시뮬레이션’으로 인식하고 있다. 격자로 된 타일 위에서 캐릭터들을 이동시
게임에서 등장하는 외계인 대부분은 인류에게 우호적인 존재보다, 위협이나 공포의 대상으로 그려진다. 이 위협에 어떻게 대항할 것인가는 게임마다 그려내는 방식이 다르다. '둠' 시리즈처럼 직접 슈트를 입고, 무기를 들어 적들을 박살내는 화끈한 FPS가 될 수도 있고, 전략적인 움직임과 지형지물을 이용한 턴제 시뮬레이션 '엑스컴'이 될 수도 있다. 이렇게 화끈하게 적의 위협에 맞서기도 하지만, 우주선이나 전투기를 활용하는 게임도 있다. 제한된 자원, 한정된 인원으로 '생존'을 목표로 하는 게임의
카드게임 계의 힐링! 윙스팬! 힐링 게임을 표방한 실시간 카드 배틀 게임이 나왔습니다!주요 플랫폼은 PC 스팀과 스위치, 전략적으로 상대방을 깨부수는 게 통상적인 카드게임에서 다중 접속 멀티플레이이면서도 힐링을 앞세운 게임이라니 신선하긴 하네요! 윙스팬은 기존에 인기리에 전 세계 보드 게이머들 사이에서 플레이 중인 보드게임을 그대로 디지털화시킨 게임이라고 하는데요?전 윙스팬의 오리지널 보드게임판을 해본 적은 없지만, 이 게임이 나온다는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부터 관심이 가긴 했습니다.왜냐면 제가 아주 재밌게 보았던 영화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고, 헤어짐 뒤에는 또 다른 만남이 있다. 누군가를 반갑게 맞이할 때 우리는 "안녕"이라 말하고, 또 누군가를 아쉽게 떠나보낼 때도 "안녕"이라고 말한다. 어린아이도 알고 있고, 또 누구나 이야기 할 수 있는 이 이 인생의 진리는 모바일 게임판에도 적용된다. 게이머가 모바일 게임을 만나는 주기는 이제 길지 않다. '만나서 반가워 근데 잘가' 라고 요약할 수 있을 정도로 '안녕'의 주기가 점점 더 짧아지고 있다. 물론, 정말 취향에 맞는 게임을 찾는다면 한 달이나 두 달을 넘기는
'총도 살살 맞으면 안 아파' 는 상당히 오래된 드립이다. 그러나 현실은 게임이 아니다. 권총이나 소총, M4와 AK에 정해진 데미지 같은 건 없다. 총상은 고통을 떠나서 생명에 아주 큰 위협이 되는 큰 사고다. 아프고 어쩌고의 문제가 아니라는 뜻이다. FPS 게임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한 것에서 출발한 이 드립은 '게임'에서만 놓고 본다면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다. '총 게임'이라고 부르는 FPS에는 다양한 총기가 등장한다. 게임에 등장하는 총기들은 화력, 연사력, 사거리, 장탄 수 등의
전략...이랄까요? 후훗 (안경 쓱) 세상에는 많은 종류의 병이 있고, 가장 치료하기 힘들다는 병 중 하나는 바로 중2병이죠! 그리고 바로 여기, 어둠의 중2병 감성에 젖어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절대로 그냥 지나치지는 못할 어둠의 전략게임이 등장했습니다!전략은 내게 살인이신 분, 신조차 농락하는 천재적 지능을 가지신 분, 개 먹이주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집중!내 안의 흑염룡을 깨우는 턴제 전략 게임, 이모탈 렐름 : 뱀파이어 워 (Immortal Realms: Vampire Wars) 한 번 보러가시죠! 이 몸, 스팀에 강림.
모바일 게임 대란 시대다. 하루에도 수십 개의 모바일 게임이 출시되어서 도무지 뭘 플레이해야 할지 모를 정도. 과거에는 특정 장르에서만 모바일 게임이 출시되었지만, 이제는 전략, 슈팅, RPG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출시되어 게이머들을 유혹하고 있다. 게이머들의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넓어져서 좋긴 하지만 부작용도 있다. 너무 많은 게임들로 인해서 선택장애가 일어날 수도 있고, 그럴 듯한 광고 때문에 제대로 된 게임을 찾아내기도 힘들다는 것이다. 게임 산업이 발달하면서 단순히 잠깐 반짝 돈만 벌기를 원하는 단타형 게임들이 엄청 성행
게임의 개발이 연기되거나 정식 출시일이 미뤄지는 일은 게임판에서 종종 있는 일이다. 특정 게임을 오랫동안 기다려온 게이머들은 큰 실망을 할 수밖에 없고, 몇몇은 짜증과 함께 화를 내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아마 대부분의 게이머는 '늦어도 좋으니 제대로만 나와줘'를 바랄 것이다. '속도'보다는 '완성도'를 바라는 것이 게이머들의 마음이다. 당연히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준 게임 개발사들은 '연기'에 대한 확실한 보상과 책임을 보여줘야 한다. 게임의 출시가 미뤄지는 것은 '
걱정된다...괜찮을까? 이번에 스팀, PS4,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된 만화 원작의 RPG 게임 을 플레이 하고왔습니다!게임을 해보니까 참 괜찮습니다.특히나 연출적인 부분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어요. 게임의 스토리에 실제로 이렇게까지 집중해서 플레이 해 본 게임이 몇이나 되나 싶어요. 분명히 이 게임 은 일정 부분에선 반박할수 없을 정도로 잘 만들어진 게임입니다.게임의 플레이는 거의 스토리 일직선으로 달려가는 선형적인 게임인데, 또 살짝 오픈월드 느낌으로 각종 의뢰를 지속적으로 골라 받아서 해결해가며 플레이 할
는 평면적으로만 보면 성장과 수집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한 세계관은 사실상 체감하기 힘든 게임이다. 그야말로 장단점이 분명한 스타일로 모바일 게임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0 부담 애니메이션 RPG’나 ‘금손의 즐거움을 느끼세요!’라는 카피 문구가 이 게임의 콘셉트를 분명히 말해 주고 있다.이그드라실의 뿌리를 포함해 인간의 시체들까지 씹어 먹은 것으로 알려진 니드호그는 이 게임에서 아스가르드를 창조한 것과 더불어 인간과 마물의 피할 수 없는 대립을 초래한 악의 상징 정
포켓몬 카페 믹스(Pokemon cafe mix)는 많이 본 게임 형식이며,새롭진 않지만, 안정적인 재미가 있죠! 늘 우리 게이머들의 선택은 둘 중 하나입니다. 신선하고도 새로운 게임으로 모험을 해 볼 것이냐, 아니면 안정적인 재미를 주는 익숙한 게임들을 선택할것이냐 하는것이죠. 대부분의 게이머들은 입버릇처럼 새롭고 신선한 게임을 원한다고 하긴 하지만, 이 신선하고 새로운 게임이 재밌게 느껴지기보다는 생경하고 엉뚱한 결과물이 되는 경우들도 상당히 많아서 사실은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이번에 출시된 포켓몬 카페 믹스는 사실 뜯어보
오픈 월드 액션 게임 GTA(그랜드 테프트 오토) 5를 무료로 배포하면서 게임계에서 큰 사고를 쳤던 에픽게임즈가 이번에는 인디 게임 를 전면에 내세웠다. 인디계에서 나름 이름을 알리고 있는 처클피시가 배급을 맡았으며 2019년 스팀을 통해 발매돼 준수한 평가를 받았다.패스웨이는 1936년, 아프리카를 배경으로 나치와의 대결을 그리고 있다. 모로코 대서양 연안의 카사블랑카를 첫 시작으로 예루살렘, 시리아, 아라비아 등을 횡단하며 신비한 유물과 고대 사원을 놓고 지속적인 전투를 이어가야 한다.아마 이 게임을
스마트폰 시대가 도래하고 휴대폰으로 제법 깊이 있는 게임도 즐길 수 있게 되었을 때, 우후죽순 늘어난 것이 영웅 수집형 게임이다. 수 많은 영웅들, 적게는 20~30명. 많게는 60~70명에 이르는 영웅들 사이에서 내가 원하는 캐릭터, 원하는 컨셉의 영웅을 골라 스토리를 진행해 나가고 육성하는 재미는 많은 게이머들을 매료시켰고, 한 시대를 풍미한 장르라고 할 수 있다. 아니, 지금까지도 수집형 RPG는 계속 출시되고 있으니, 과거형은 아니다. 유튜브를 보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은 광고로 보게 되는 AFK 아레나 역시 그런 게임이고,
예술이 될 거라며 노잼 스토리만 줄줄이 읊어대는 게임에 지치신 게이머 분들, 리니지 2M 을 비롯한 온라인 유사 도박장에 영혼이 더럽혀진 게이머 분들!이제 진짜 게임으로 돌아갈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리뷰는 게임으로 돌아감(리턴투게임즈 Return 2 games) 사가 제공할 7개의 게임 중 가장 첫 번째로 공개된, 그 장르도 복잡한 핵앤슬래시 덱 빌딩 복합 액션 게임. 북 오브 데몬입니다! 키야. 일단 전 기본제공되는 전사 캐릭터로 엔딩 (아크데몬 처치)까지 보고 왔는데요, 우선적으로 직관적인 감상부터 말씀드리자면 재밌습니다!
TCG 카드게임 레전드 오브 룬테라가 (Legends of Runeterra)가 오픈했습니다!얘는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어요.왜냐면 이 게임의 모태이자 뿌리라고 할 수 있는 게 전 세계적인 히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거든요. 보면 이름도 비슷합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League of Legends)는 줄여서 LOL, 레전드 오브 룬테라는 줄여서 LOR!이름마저도 비슷한 이 게임은 LOL에서 지원하는 모드가 아니라 완전히 독립된 개념의 새로운 게임이지만, LOL의 세계관을 정확하게 계승하는 거대한 LOL 프렌차이즈의 게임이에요.
'플레이 스테이션'의 라이벌이자, 콘솔 시장의 다른 한 축을 차지하고 있는 'Xbox'. '엑박'의 하드웨어 성능은 늘 '플스'보다는 조금씩 앞섰다. 콘솔 자체의 하드웨어 스펙이나 컨트롤러는 게이머들에게 좋은 평을 받았지만, '플스'를 앞지를 수는 없었다. '두 번째'라는 그림자를 벗어날 수 없었던 이유는 '독점작' 때문이다. '독점작'의 수에서는 늘 밀렸지만, 그래도 '엑박'이 지금까지 버틸 수 있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