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고 많고 탈도 많던 2020년은 가고 2021년이 왔다. 코로나로 인해 경제는 얼어 붙었지만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다 보니 게임업계는 난데없는 호황을 맞이하였다.호황과는 다르게 대작게임들의 출시는 적었고 그래도 신규 콘솔인 PS5 와 XBOX X가 출시되어 내년에 출시될 타이틀에 기대를 더해가고 있다.오늘은 2020년도 게임인에서 다룬 많은 게임중 조회수가 가장 높았던 리뷰 5개를 선정하여 그 게임이 잘 만들어 졌든 못 만들어졌든 화재성이 있었던 게임인만의 올해의 게임 GOTY을 발표하고자 한다.5위 원신 미호요의 원신이
옛날 게임들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오는 건 반가운 일입니다. 아 물론, 대부분은요! 우리는 가끔 우리의 기대를 완전히 배신하고, 안 돌아오니 못 한 모습으로 귀환한 게임들을 더 잘 기억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블리자드라든지, 아니면 리포지드라든지 하는 것들 말이죠. 하지만 이전에도 훌륭했었던 옛 게임들이 왕 같은 존재가 되어 다시 돌아오는 경우도 제법 흔하게 있는 일입니다. 최근에 많은 게이머들의 엄지를 치켜 올리게 만들었던 둠 시리즈의 최신작 이나, 둠 포팅도 잘 돌아가는 닌텐도 스위치의 간판작
써틴은 2003년도에 발매한 1인칭 FPS 비디오게임입니다.그리고 바로 저번 주, 2020년 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기념해서 새로운 기술로 재탄생한 써틴(XII)이 발매되었죠! 개발진들의 의지는 확고합니다. 오죽하면 대부분 게임이 리메이크 되면 뒤에 나온 작품에 ‘리마스터’나 ‘리메이크’나 ‘리포지드’ 같은걸 붙인다든지, 혹은 후속편의 부제를 붙이기 마련인데요? 써틴은 오히려 2003년도 발매되었던 게임에 써틴-클래식 (XIII : CLASSIC)이란 이름을 부여해주고 2020년 판의 제목을 XIII로 가져왔습니다. 이것이 바로
H2 인터렉티브 에서 TEAM17의 인기 파티 게임 '오버쿡! 올유캔잇(OVERCOOKED! ALL YOU CAN EAT)' 한국어판을 PS5를 통해 연말 정식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버쿡!'시리즈는 1명에서 4명까지 즐길 수 있는 파티 게임으로 주문이 들어오는 대로 음식을 만들어서 제공하면 되는 게임이다.'오버쿡! 올유캔잇'은 기존 '오버쿡!'시리즈 1편과 2편과 발매되었던 총 4편의 DLC Surf 'n' Turf,Campfire Cook Off,Nig
은 지난 16년 동안 시리즈의 모드(Modification) 게임 중 최고로 꼽힐 수 있다. 그와 동시에 에 보내는 러브레터이자 사이버펑크를 표방한 수많은 문학 작품의 기록물이라고 할 수 있다. 텔레비전의 화면 조정 시간을 보는 듯한 거친 하늘색과 ‘스프롤 현상’에 비유되는 무질서한 도시는 윌리엄 깁슨의 창조적인 스토리텔링과 밀접해 있다. 핵전쟁에 대한 두려움과 종말론으로 형성된 이 미래의 세계는 무려 10년을 넘게 테스트를 진행해 왔으며, 비로소 2020년에 정식 출시하게 됐다.밸브(Va
게임에서 등장하는 외계인 대부분은 인류에게 우호적인 존재보다, 위협이나 공포의 대상으로 그려진다. 이 위협에 어떻게 대항할 것인가는 게임마다 그려내는 방식이 다르다. '둠' 시리즈처럼 직접 슈트를 입고, 무기를 들어 적들을 박살내는 화끈한 FPS가 될 수도 있고, 전략적인 움직임과 지형지물을 이용한 턴제 시뮬레이션 '엑스컴'이 될 수도 있다. 이렇게 화끈하게 적의 위협에 맞서기도 하지만, 우주선이나 전투기를 활용하는 게임도 있다. 제한된 자원, 한정된 인원으로 '생존'을 목표로 하는 게임의
근래 온라인 게임시장에서 가장 많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장르는 FPS도 RPG도 아닌 리그 오브 레전드와 같은 AOS 장르이다.리그 오브 레전드와 도타의 영향을 받아 모바일 게임에도 많은 AOS 게임이 출시하고 망하고 하였는데 이번에 리뷰할 AOS 게임은 무려 '마블' IP를 이용한 '마블 : 슈퍼 워' 이다. '마블 : 슈퍼 워'는 마블세계관의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AOS 장르인 만큼 장점이 명확한 게임이다.일단 게임을 살펴 보자. 먼저 AOS 장르의 게임은 맵의 구성이 조금씩 다르다.
크로스 파이어라는 게임이 있다. 스토브라는 자체 유통망을 가지고 있는 대형 게임사, 스마일게이트가 개발한 게임으로 동시 접속자 800만 명을 기록한 전 세계 1위 온라인 FPS 게임이다. 개발사인 스마일게이트가 이 게임 하나만으로 국내 TOP 5 게임회사로 올라섰을 정도로 성공한 게임이지만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처참한 수준이다. 그도 그럴 것이 당시에는 서든어택이 FPS 시장을 꽉 잡고 있었고, 서든어택을 잡겠다고 출시된 크로스파이어는 비슷한 시기에 발매된 AVA의 그래픽에 밀려 빛을 보지 못했다. 별 수 없이 국내 시장을 포기하고
'총도 살살 맞으면 안 아파' 는 상당히 오래된 드립이다. 그러나 현실은 게임이 아니다. 권총이나 소총, M4와 AK에 정해진 데미지 같은 건 없다. 총상은 고통을 떠나서 생명에 아주 큰 위협이 되는 큰 사고다. 아프고 어쩌고의 문제가 아니라는 뜻이다. FPS 게임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한 것에서 출발한 이 드립은 '게임'에서만 놓고 본다면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다. '총 게임'이라고 부르는 FPS에는 다양한 총기가 등장한다. 게임에 등장하는 총기들은 화력, 연사력, 사거리, 장탄 수 등의
우주를 배경으로 한 게임은 '보는 맛'이 있다. 인류가 지구를 떠나 우주로 나간다는 것은 상상력을 기반으로 한다. 그만큼 각각의 게임에서는 독특한 세계관의 우주를 마음껏 그려낸다. 우주선이나 우주복, 각종 과학 상식을 뒤엎는 무기 그리고 다양한 형태의 건물과 아이템 심지어 종족까지. 새로운 볼거리가 많다는 것은 재미를 찾을만한 요소가 가득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우주'를 다루는 게임은 먼 미래를 바라보거나, 혹은 일어났을 수도 있을 법한 상상을 바탕으로 한다. 그만큼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
타국의 언어를 정확하게 알지 못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게임 장르가 있다. 바로 'FPS'나 '대전격투' 그리고 '스포츠'를 소재로 한 게임들이다. 가만히 보면 이 장르엔 공통점이 하나 있는데, 바로 인간의 '원초적 본능'을 자극한다는 점이다. '무엇인가를 던져서 그물이나 바구니에 넣는다' '물건을 발로 차서 어딘가로 보낸다' '물건을 멀리 던지거나, 막대기 같은 물체로 친다'와 같은 본능. 이런 원초적인 본능에 규칙을 세우고, 팀
게임에도 명상용 게임이 있죠 이것이 정석적으로 있는 장르나 부류는 아니지만, 이런 표현들을 많이 보셨을거예요. ‘힐링용 음악’ 이나 ‘집중이 잘되는 음악’ 근래에는 한동안 ‘노동요’ 라는, 작업 효율을 올려준다는 노래들이 유했했었잖아요? 제 생각에는 게임에도 그런게 있는거 같아요. 하면 텐션이 올라오고 스트레스가 팍팍 격파되는 화끈한 FPS 게임들도 존재하고, 평소 하기 힘든 감정을 체험시켜주는 공포게임들도 있고, 어딘가를 탐험하는 욕구를 채워주는 탐험 게임들도 있고, 또 너무 복잡한 일들이나 지친 심신을 달래주는 힐링/명상용 게임
유비 온라인 게임은 빨리 해봐야 합니다! 유비소프트에서 서비스하는 온라인게임은 최대한 빨리 플레이해보셔야 이득입니다! 아니면 아예 평생 하지 마시던가요! 이제는 게이머들간에 이런 밈과 같은 유비소프트 공략법(?)이 공공연하게 국룰취급받고 있습니다. 유비소프트는 게임은 참 잘 만드는데, 온라인 게임의 운영이 너무 엉망인지라 초반 몇 주 정도 흥행한 뒤 나락으로 가버린 게임들이 몇 개 있었거든요! 저도 예전에 끝내주는 피해사례의 당사자였죠. 아마 기억하실분은 기억하실 게임, 눈물의 포아너(For honor) 예약구매자였습니다. 흑흑.
최근엔 플랫포머 어드벤쳐 게임을 플레이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원래는 FPS나 RTS, MMORPG처럼 누군가와 경쟁하면서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빠른 템포의 장르를 좋아했다. 그러나 언젠가부터 나이를 먹고 피지컬이 안된다는 느낌을 받으면서 게임의 취향도 변했다. 전에는 몰랐던 '혼자 플레이하는 재미'나 '느림의 미학' 같은 것을 알게 됐다. 순발력이나 타이밍을 요구하는 게임도 좋지만, 새로운 걸 느끼고 '감상'하는 경험도 나쁘지 않다. 순간의 선택으로 승부가 결정 나는 '피지컬
슈팅게임에서 시작된 FPS는 상대를 맞추는데서 쾌감을 느끼고, 재미를 주는 게임이다. FPS 게임은 기본적으로 온라인을 위주로 진행되는 게 정설이다. 패키지 게임에서 FPS 장르로 살아남은 게임은 실사 같은 그래픽을 자랑하는 콜 오브 듀티 시리즈나 배틀필드, 헤일로 정도가 다다. 이 외에는 모두 FPS에 롤플레잉 요소를 섞어서 혼합된 장르로 출시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한국에서는 FPS가 완전히 온라인으로 자리 잡았다. 카운터 스트라이크에서 비롯된 온라인 FPS 장르는 스폐셜 포스, 서든어택을 거쳐서 고정적인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는
는 평면적으로만 보면 성장과 수집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한 세계관은 사실상 체감하기 힘든 게임이다. 그야말로 장단점이 분명한 스타일로 모바일 게임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0 부담 애니메이션 RPG’나 ‘금손의 즐거움을 느끼세요!’라는 카피 문구가 이 게임의 콘셉트를 분명히 말해 주고 있다.이그드라실의 뿌리를 포함해 인간의 시체들까지 씹어 먹은 것으로 알려진 니드호그는 이 게임에서 아스가르드를 창조한 것과 더불어 인간과 마물의 피할 수 없는 대립을 초래한 악의 상징 정
'프로토스의 공허 포격기' '테란의 드라켄 레이저 천공기' '디아블로3 마법사의 파열 광선' '오버워치 시메트라의 광자 발사기' 게이머라면 언급한 유닛의 공격 기술이 어떤 형태인지 쉽게 알 것이다. 하나의 대상에 레이저 형태의 '광선 빔'을 쏘는 것인데, 다수의 적을 상대하기보다는 정해진 단 하나의 적 '주시대상'이 된 대상에 강력한 공격을 넣는 방식이다. 전략 시뮬레이션과 FPS에서는 '난 한 놈만 팬다'의 정석을 보여주는 공격 형
종합예술이라고 불리는 게임은 장르에 따라 게이머에게 다양한 감정을 선사한다. 액션 장르를 통해 찢고, 부수고, 파괴하며 스트레스를 풀 수도 있고, 시뮬레이션 장르를 통해 나만의 왕국, 팀을 만드는 재미를 느낄 수도 있다. 대부분의 게이머들이 액션이나 FPS처럼 폭력적인 장르를 좋아하기 때문에 일부 게임에 관심 없는 이들은 모든 게임이 폭력성을 기르고, 범죄를 모방한다는 비판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모든 게임이 폭력과 피를 기반으로 한 것은 아니다. 저니(Journey)나 이전에 필자가 리뷰한 어라이즈 심플스토리처럼 싸우는 대신 단순
아우터 와일즈(OUTER WILDS)는 굉장히 이상한 게임입니다.이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없었다면 아마 초반부조차 제대로 플레이하지 않았을 겁니다.게임의 아주 처음부터 매우 불친절한 요소들이 길을 자꾸만 가로막고, 그것들이 저의 급한 성미를 자극해 불편하게 만듭니다. 상당히 친절한 요즘 게임들에게 적응해 있던 게이머라면, 비단 저뿐만 아니라 누구든 눈살을 찌푸리면서 시작할겁니다. 아주 기초적인 버그들에서부터 시스템 자체의 문제까지 불친절한 요소들은 산재해있습니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게임을 플레이하게 하는 것은 기대감 때문입니다. 우
트위치가 6월 6일(토) 낮 12시부터 ‘트위치 라이벌스: 발로란트 코리아 런치 쇼다운(Twitch Rivals: VALORANT Korea Launch Showdown)’을 개최한다. 제작은 CJ ENM 게임채널 OGN이 맡아 트위치 라이벌스 한국어 채널 www.twitch.tv/twitchrivals_kr로 송출한다. ‘트위치 라이벌스: 발로란트 런치 쇼다운’은 라이엇 게임즈의 신작 FPS게임 ‘발로란트’의 정식 출시를 기념해 전 세계 최고의 FPS 게임 크리에이터들이 팀을 이뤄 지역별 우승팀을 뽑는 대회다. 6월 6일 열릴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