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중학생 시절 많이들 하던 '팡야'라는 골프 게임이 있었다. '팡야'는 모두의 골프 시리즈와 비슷하다는 이야기를 많이듣던 게임이였는데 오래되다 보니 공을 칠때 영향을 주는 요소가 계산이 가능하여 자와 계산기를 활용하여 홀인원, 알바트로스를 할 수 있던 게임이 였고 그에따라 고인물들만 하는 게임으로 변경 되었으며 결국 현재는 한국서버와 일본서버는 서비스를 종료 하였다.그 뒤로 모바일로 가끔 골프 게임들이 출시 되었는데 이번에 카카오게임즈에서 골프 게임 '프렌즈샷 : 누구나 골프'를 출시
'기대가 없으면 실망도 없다' 모바일 게임 특히 'MMORPG'를 접할 때면, 다짐하고 또 다짐하는 말이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 기대를 하기 마련이고, 그에 미치지 못한다면 실망을 한다. '역시나 했더니 혹시나'는 인류의 보편적인, 아주 자연스러운 감정이다. 하지만, 기대가 계속 실망으로 이어진다면 문제가 있다. '모바일 MMORPG'에는 '알면서 또 속는다'는 마음가짐을 갖게 된다. 솔직히 이제는 어떤 게임인지 해보지 않아도 안다. 그
‘게임펍’이 배급한 ‘마이 리틀 포레스트’의 원작은 이라가시 다이스케가 연재한 일본 만화이다. 아마 대부분의 게이머들은 ‘리틀 포레스트’라는 제목부터 낯이 익을 텐데 임순례 감독의 2018년작이 떠올랐을 것이다. 배우 김태리가 미소 짓는 포스터가 연상됐겠지만, 이미 ‘리틀 포레스트’는 모리 준이치 감독의 ‘여름과 가을’, ‘겨울과 봄’으로 리메이크 되어 연이어 개봉한 적이 있었다. 이치코라는 젊은 여성이 코모리라는 산골 마을로 돌아와 자급자족하는 이야기로, 본인의 개인적인 사연은 제쳐두고, 요리에 집중하는 영화였다. 집에서 만들 수
일본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애니메이션 강국이다. 수많은 애니메이션 회사들이 매년 영화 뺨치는 퀄리티의 애니메이션을 내놓고 있으며, 자신들만의 독특한 애니메이션 화풍을 다양한 콘텐츠로 재출시하고 있기도 하다. 엄청나게 많은 일본의 애니메이션 회사들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구가하며 승승장구했던 회사가 바로 스튜디오 지브리다. 국내에서는 을 통해 자신들의 이름을 알린 지브리는 그 외에도 , , 등 한국인의 사랑을 독차지한 작품들을 무수히 많이 출시
안녕하십니까!요즘 우연찮게도 ~나라 라는 제목의 게임이 연달아 발매되고 있네요.먼저 나온 나라는 제2의 나라. 깔끔하게 ‘지브리니지(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인 지브리+리니지)’ 라는 평을 받은 모바일 게임이 있었고요.그와 비슷한 타이밍에 6월 11일, 야생에서 사냥과 생존 등을 하며 진행하는 야생 게임인 OPEN COUNTRY (이하 오픈 컨트리)의 런칭이 있었습니다. 오픈 컨트리는 다른것이 아니고, 오픈하기도 전에 한글화 기념 트레일러 영상을 올리는 등 한국 플레이어들에게 먼저 다가온 외국 게임이기에 굉장히 관심을 가진 플레이어들이 많
최근 서양의 중세를 배경으로 한 게임을 자주 접하다 보니 한가지 취향이 생겼다. '화려함'보다는 '처절함'과 '구질구질함'에 끌리는 것이다. 목조 건물에서 뿜어져 나오는 곰팡이 섞인 습기, 진흙으로 엉망이 된 거리, 지우개를 씹는 것만 같을 질감의 빵과 감자. 책과 미디어로 서양의 역사를 배운 내 입장에서는 이런 '날 것'의 감성에 더 마음이 간다. 현실도 팍팍한데 굳이 이렇게 처절한 중세 시대 서민의 삶에 끌리는 이유란, 아마 게이머의 본능에 가까운 것일지도 모른다. 중세를
나는 서브노티카(Subnautica)를 즐기면서 그동안 ‘제조’와 ‘연금술’에 대한 갈망이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단순히 심해 속을 탐험한다기보다 진일보한 기술들을 소유할 수 있다는 만족감과 보람이 내 머릿속을 환기 시켜주었고, 꽤 뿌듯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 게임 덕분에 전통적인 RPG 게임들이 여럿 스쳐지나갔는데 특히 궁극의 무기 하나 제작해 보겠다고 밤새 던전 속을 헤맸던 ‘파이날 판타지’류의 RPG 게임들이었다. 희한하게도 아이템 하나 찾는데 수십 시간이 걸려도 지치거나 지루할 틈도 없었으니, 그만큼 게임성에 있어서
Joe and the Gun은 2D 액션 아케이드 플랫폼 게임입니다!개발자와 배급사는 Dnovel은 굉장히 꾸준히 미니게임들을 만들어 내는 단체인데,그룹의 페이스북 페이지 설명을 참고해 보건데 글로벌 서비스를 하는, 인디 게임 제작을 좋아하는 친구들의 모임, 대략 소규모 인디게임 동호회가 직접 만든 배급사인 거 같습니다. 대부분 5,000원 이하의 싼 게임들을 스팀에 올리고, 플레이타임도 대부분 짧은데, 또 소수의 팬들이 있긴 한 거 같아요. 그럼 문자 그대로 총을 든 조의 모험, Joe and the Gun의 세계로 떠나봅니다!
게임 ‘심시티(SimCity)’의 마니아들이라면 1993년에 출시됐던 ‘심팜(SimFarm)’이라는 게임을 기억할 것이다. MS-DOS 게임으로 등장했다가 윈도우 3.1이 나오자 리메이크가 되어 재출시되기도 했다. 말 그대로 농촌용 심시티 게임으로 불리는데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 장르답게 엔딩은 없고, 귀농인으로서 돈 많이 벌어 성공하면 되는 게임이다.그런 면에서 2018년에 출시됐던 ‘팜 매니저(Farm Manager)’는 여러모로 많은 게이머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심팜으로 부족했던 부분을 잘 파고들면서 새로운 경영 시뮬레이션 장르
플레이어의 피지컬을 요구하는 대표적인 장르. 바로 '슈팅 게임'이다. 동체 시력과 이에 반응하는 빠른 손. 여기에 적이 등장하는 위치를 외우고, 쏟아지는 탄환을 특정 위치로 유도하는 기억력까지. 소위 '탄막 액션'이라고도 부르는 이 장르는 '일반적' 게이머가 접하기에는 진입장벽이 높은 편이다. '노력이 곧 실력'이 되는 장르기도 하다. 오락실을 예로 들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얼마나 많은 동전을 넣었느냐에 따라 어느 선까지는 실력이 보정되기 때문이다. 내가 학생일 때 다니던
한국 모바일 게임을 대표하는 게임을 언급할 때 항상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추억의 이름이 있으니, 바로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다. 약칭 서머너즈 워라고 부르는데, 2014년 4월에 출시해 전 세계 100개국 넘는 시장에서 히트를 친 게임으로 컴투스의 밥줄이라고 할 수 있는 게임이다. 카드 뽑기. 이른바 가챠시스템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 중 가장 초대박 히트를 쳤다고 할 수 있는 서머너즈 워는 수집형 게임의 틀을 마련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게임계에 큰 영향을 줬고, 지금도 이 게임을 플레이하는 이들이 많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
인류멸망. 현재 지구에 살아가는 인류를 위협하는 '지구 종말'을 이야기할 때, 그 확률이 가장 높은 것은 바로 '전쟁'으로 인한 멸망일 것이다. 전쟁으로 인한 인류의 멸망은 게임에서도 단골 소재로 활용된다. 배경도 다양하다. 러시아의 지하철이 되기도 하고, 또 지하 깊숙한 벙커가 되기도 하며, 지구에 희망이 없으면 우주로 나가버리기도 한다. 굳이 '핵전쟁' 까지 가지 않더라도, '테러'나 '내전'에 의한 위협은 2021년 아직도 계속된다. 지구는 지금도 총성이
이번에 리뷰할 게임의 풀네임은 이렇습니다.『NieR Replicant™ ver.1.22474487139...』니어 레플리칸트 ver1.224는 이전에 이미 발매되었던 니어 레플리칸트의 버전업 버전, 그러니까 다시 말하자면 일종의 리메이크 버전입니다. 인기 게임 시리즈니까 다시 발매하는 것도 이상하진 않죠!니어 레플리칸트는 니어 오토마타 이전의 세계를 다룬다고 합니다. 다만 스토리에 아주 깊은 연관성은 없어서, 일종의 스핀오프라고 생각하면 즐기면 되겠습니다. 이번에 조금 특이한 점은 어찌 되었건 콘솔에 중심이 있던 니어 시리즈인데,
랩터 랩(Raptor Lab) 개발진이 제작한 ‘GangV Civil Battle Royale(이하 GangV)’은 GTA(Grand Theft Auto) 시리즈의 모드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개발진은 ‘War Dust’와 ‘Stand Out’, ‘IrreVRsible’ 등 주로 VR 게임들을 제작했고, 이번에 내놓은 GangV 역시 VR에 최적화 되었다. VR 장비가 없는 게이머도 GTA 시리즈처럼 3인칭 시점으로 플레이를 즐길 수 있지만, 개발진의 의도를 완전히 체감하기는 힘들다. 스마트 시계 보듯이 지도를 펼칠 수 있는 기능
엔씨소프트가 제작하고 배급한 ‘프로야구 H3’은 엔트리브소프트가 개발했던 ‘프로야구 매니저’, 일명 ‘프야매’로도 불렸던 매니지먼트 게임의 후속작이라고 할 수 있다. ‘프야매’는 일본 세가의 ‘프로야구팀을 만들자 온라인2’을 기반으로 제작하였는데 모든 데이터를 한국 선수와 KBO 규정으로 수정한 것이었다. 2010년, 정식 출시된 당시에는 선수들을 직접 컨트롤할 수 있는 야구 게임들이 많았던 관계로 매니지먼트 장르는 꽤 신선한 시도로 평가 받았다.‘프로야구 H3’를 처음 플레이했을 때 첫 느낌은 ‘풋볼 매니저’ 시리즈의 야구 버전이
작년 10월 28일 출시한 고스트러너가 현재 닌텐도스위치에서 저렴하게 판매중이다. 한국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35,000원에 판매중인 '고스트 러너'는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스토어의 국가를 미국으로 변경하게되면 $7.49(한화 약 85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지금 이상 저렴하게 구매하기는 쉽지 않을것으로 보인다.구매링크고스트러너는 사이버 펑크풍 액션 게임으로 PS4, Xbox One, PC에서 출시 된 직후 Nintendo Switch 용으로 출시되었다. 플레이 타임 같은 경우에는 10시간 정도이고 올해
‘스퀘어 에닉스’의 브랜드를 걸고 나왔다는 점, 거기에 소닉의 아버지로 불리는 ‘나카 유지’가 직접 디렉터를 맡았고, 소닉의 디자인을 담당했던 ‘오시마 나오토’가 캐릭터 디자이너로 참여했다는 내용만으로도 ‘밸런 원더월드(Balan Wonderworld)’는 꽤 기대작으로 불릴 만하다. 하지만 소리소문 없이 등장한 이 게임은 이미 무료 체험판이 모든 플랫폼으로 선보인 바 있었고, 정식 출시가 이루어지기까지 별다른 평가도 전무한 상태다. ‘슈퍼 마리오’나 ‘크래쉬 밴디쿳’ 시리즈의 클래식한 버전을 플레이하는 것처럼 게임이 매우 평이하고
플레이스테이션 구독 서비스인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게임은 역시나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였다. 구독 서비스를 사용하는 유저들을 위해 매달 무료 게임을 발표하는데 ‘스퀘어 에닉스’의 AAA급 게임이 포함된 건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적지 않은 충격이었다. 하지만 이번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의 3월 무료 게임에서 눈에 띄는 또 하나의 작품이 있었는데 ‘Graceful Decay’의 첫 번째 데뷔작인 ‘Maquette(마케트)’였다. PS4와 PS5, 스팀으로 각각 출시된 이 게임은 아주 독창적인 퍼즐 요소를
필자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1년에 출시되는 게임이 거의 없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수많은 리뷰게임을 진행해보면서 느낀 건, 출시되는 게임이 없는 게 아니라 ‘할 만한’ 게임이 없다는 거였다. 스팀에는 하루에도 몇 개씩, 새로운 게임이 출시되고, 그보다 훨씬 많은 게임들이 소리소문 없이 사라진다. 그 엄청나게 많은 게임을 보면서 필자는 이 게임들이 추구하는 바는 대체 뭘까. 고민에 빠지곤 했었다. 업계 내부에 있는 사람이 아니라 자세한 개발 비화를 아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뭔가 수익이 날 거라는 기대가 있으니까 게임을 출시하는 것
게임에서 그래픽은 무시할 수 없는 아주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래픽이 게임의 모든 것을 차지하는 건 또 아니다. 사실 필자는 5년 전만 해도 그래픽이 정돈되어있지 않거나 딱 보기에도 조금 퀄리티가 낮아 보이는 게임은 아예 거들떠보지도 않았었다. 하지만 꽤 많은 인디게임, 얼리엑세스 게임을 플레이해 보면서 그래픽에 대한 필자의 인식은 완전히 달라져 버렸다. 아무리 좋은 그래픽으로 무장하고 있어도 게임성을 충족시키지 못하거나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가 허다했고, 반대로 그래픽은 허접하지만 게임성이 매우 뛰어나서 오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