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갓! 이 게임을 리뷰할 수 있다니. 얼마나 큰 축복인가! 엑스컴 시리즈는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전략 게임 중 하나다. 엑스컴 시리즈를 아예 모르는 독자들을 위해 간략하게 스토리를 설명하자면 주인공은 외계인의 침공에 맞서서 인간 연합군을 결성한 사령관을 플레이하게 된다. 전 세계 각지에서 모집한 신병들을 이끌고 외계인의 비밀 프로젝트를 하나씩 격파하고, 그들의 기술을 훔치며 발전, 종국에는 그들의 침략을 막아 지구를 지키는 것이 최종 목표인 게임이다. 1편에서 플레이어인 사령관은 외계인의 침공을 잘 방어했으나 결국 실패했고, 2편
최근 한 달간 했던 게임을 돌이켜 보면 '인왕2'를 제외하고 모두 '리마스터' 혹은 '리메이크'된 게임이었다. 개인적으로 기존의 게임들을 새롭게 다듬어 내놓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직접 플레이해 보지 못했던 새로운 시리즈, 혹은 이야기로만 들었던 명작들을 접할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기회'가 모두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가끔은 '리메이크'나 '리마스터'라는 이름을 달기만 하고 뻔뻔한 모습을 보여주는 게임
2020 우리은행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의 결승전을 SKT T1이 3:0으로 승리로 가져가며 우승을 따냈다.젠지는 이번 결승에 좀 아쉬운 보습을 보여줬는데 젠지의 정규 시즌의 승리 플랜을 보면 이번 시즌의 mvp 인 비디디와 클리드를 바탕으로한 운영, 룰러의 후반 캐리였다. 물론 정규 시즌내에서도 SKT T1에 약한 모습을 보여준 젠지였지만 밴픽이 여러모로 아쉽다. 1세트는 SKT T1의 지각으로 인하여 밴카드를 두개 뺏기게 되었는데 이로인해 소위 1티어 챔피언이 많이 풀리게 되었다.젠지에서는 ‘커즈’선수를 저격하여 정글 3
우리에게는 팀 그리핀의 모기업으로 잘 알려진 e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기업 STILL8은 일명 '그리핀 사건' 에 의해 2019년 11월 20일 LCK 운영위원회에서 받은 징계사항을 이행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징계사항은 먼저 벌금 1억원, 관련 경영진의 사퇴후 새로운 경영진을 구성, 현 경영진의 스틸에잇 및 그리핀에 대한 지분의청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서경종 前대표를 포함한 관련 경영진은 지난 2019년 12월 26일 사퇴했으며 남호형,허호진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사퇴한 前경영진이 보유했던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봄날은 간다에서 유지태는 이영애에게 이렇게 말했다. 과연 사랑은 변할까? 철학적이지만, 우리 일상생활에서 흔히 만나볼 수 있는 질문이다. 사랑은 언제나 인간의 가장 큰 관심사였다. 남성과 여성이 일으키는 화학적 반응이자 감성적 반응인 사랑. 이 세상에서 가장 뜨겁게 불타오르고, 한번 돌아서면 빙하보다 차갑다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이해하기 위해 수 많은 철학자가 나섰고, 엄청나게 많은 콘텐츠가 만들어졌다. 사랑은 죽음처럼 이 세상 모든 사람이 똑같이 느끼는 감정이고, 우리 바로 옆에 존재하는 감정이라 공감대를 형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 에서 '나루토 질풍전 : 나루티밋스톰4 ROAD TO BORUTO' 한국어판의 스위치 버전을 오늘 발매 했다. (4월 23일)나루티밋스톰4는 2017년 PS4,PC등으로 발매되었던 게임으로 기본적으로 대전격투 게임이며 보루토를 조작하여 닌자 세계에서의 모험을 즐길 수 있다.본게임에는 영화인 '보루토: 나루토 더 무비'뿐 아니라 나루토 본편의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나루티밋스톰 4가 원작 재현이나 연출에서 큰 호평을 받은 작품이니 만큼 나루토,보루토의 팬이라면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모바일 MMORPG, 아우라킹덤2가 나왔습니다!!아니 뭐야, 왜 2지? 그럼 기품 킹덤 1도 있었단 말이야? 보니까 있었네요.2017년도 출시했던 아우라킹덤은 2019년 서비스 종료를 했고,약간의 간격을 가지고 아우라킹덤2가 오픈한 겁니다. 벌써 기분이 좀 싸하긴 합니다. 온라인 MMORPG를 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건 자기의 캐릭터잖아요? 캐릭터의 애착으로 하는 게임이 MMORPG라고 해도 크게 틀린 소리는 아닙니다.그런데 그렇게 육성한 캐릭터 수만 개가 서비스 종료 한 방에 날아갔을 테니, 상심한 사람들이 오죽 많겠어요?
넷블루게임즈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 ‘레전드 오브 미르2 블랙’을 구글 플레이와 원스토어, 갤럭시 스토어 등에 정식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레전드 오브 미르2 블랙’은 전 세계 5억 유저가 열광한 전설적인 게임 ‘미르의 전설2’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로, 원작의 뛰어난 게임성을 재현해 인기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한 손 조작이 가능한 세로형 플레이와 자동사냥, 4개의 캐릭터 동시육성, 오프라인 경험치 등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화려하고 디테일한 그래픽은 게임의 몰입도를 더하며, 방대한 콘텐츠로 중
스팀 라이브러리를 천천히 둘러보면 출처를 알 수 없는 1인 개발자의 게임이 몇 가지는 채워져 있다. 이 게임이 도대체 언제, 어떤 할인을 할 때 산 건지, 어떤 패키지에 포함되었던 건지 확실하게 기억나지는 않는다. 아마 1+1의 '덤' 혹은 '서비스'와 같은 느낌으로 받았을 것이다. 1인 개발의 게임은 주로 허접하고 엉성하게 도트로 찍어낸 게임, 이도 저도 아닌 게임이 많다. 단순히 장난에 그치거나, 혹은 실력 부족으로 퀄리티가 안 나오는 게임들. 그렇기 때문에 플레이하기 꺼려지고, 솔직히 라이브러리에서
게임의 재미를 결정짓는 건 무엇일까. 많은 게임을 리뷰하면서 필자는 근본적인 의문이 들었다. 분명히 그래픽도 괜찮고, 게임 스토리도 나쁘지 않으며, 캐릭터도 나름 잘 구현됐는데 이상하게 재미가 없는 게임이 있고, 스토리 설명도 별로고, 그래픽은 90년대 게임 같고, 스토리도 특이할 것이 없는데 재미있는 게임이 있다. 물론 사람들마다 재미를 느끼는 지점이 다르고,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성급히 일반화하기는 어렵다. 필자에게는 두말할 나위 없는 갓 게임임에도 받아들이는 이의 성향이나 취향에 따라 망작이 될 수도 있는 거다. 하지만 보편적
넥슨의 온라인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에서 16일 검은 차원: 균열의 징후 업데이트를 진행했다.이번 업데이트는 검은 마물의 흔적 던전과 검은 마물의 정원 던전이 추가 되었으며 입장재료가 필요하지 않고 피로도가 8소요된다.검은 마물의 흔적 던전에서는 ‘검은 차원의 편린’을 얻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차원 : 레전더리 장비 구매가 가능하다.검은 마물의 정원 던전에서는 ‘검은 차원의 정수’를 얻을 수 있고 이를 통해 진:지혜의 산물 장비 제작서를 구매할 수 있다. 차원 : 레전더리 장비는 기존의 100제 레전더리인 타락한 어둠의힘,
※주의본 게임은 개발자가 직접 료나(Ryona)이니 구매하기 전 주의하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료나가 뭔지는 나무위키에 쳐보면 자세히 나오고요,한 줄로 뭔지 설명하자면 ‘미소녀가 나오는 고어 게임’ 입니다. 귀여운 캐릭터들이 나오지만, 언 듯 생긴 거로 판단하기와 다르게 이 게임의 등장인물들은 사지가 터져나가거나 피를 흘리는 묘사가 굉장히 빈번하게 등장하고, 이건 미소녀 주인공도 예외는 아닙니다! 저도 다 알아보고 한 건데,막상 처음 료나게임을 접해보니까 처음엔 속으로 좀 당황했어요! 어우;; 이 정도라고?;; 어찌나 잔혹한 묘사가
지금까지 약 6개월 동안 리뷰를 진행하면서 필자는 많은 게임을 플레이해봤다. 그 중에는 대중적으로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게임성이 있는 것들도 있었고, 반대로 겉포장은 꽤 화려하고 그럴듯하지만, 막상 플레이해보니 꽝인 게임들도 있었다. 많은 게임들을 접하면서 느낀 건 많은 돈을 들여서 만든다고 꼭 괜찮은 게임이 탄생하는 건 아니라는 거다. 연출이 화려하고 그래픽이 기가 막히다고 해서 그 게임이 무조건 성공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단순하고 직관적인 시스템, 친근하고 깔끔한 그래픽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숨겨진 게임들이 더 많다. 그런 의미에
'리마스터', '리부트', '리메이크' 처럼 현재의 트렌드에 맞춰 고전 명작을 다시 다듬는 게 유행을 타는 모양이다. 최근 들어 많은 게임사가 신작 개발보다는 기존의 것을 다시 꺼내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 이미 게이머들에게 인정받은 게임을 다시 꺼내 든다는 것은 '확실한 흥행'을 보장하기도 하지만, 자칫 잘못했다가는 쓰디쓴 피드백을 감수해야 한다. '뭐야 명작이라더니 뭐 별거 없구만' 혹은 '기존의 원작을 완전히 망쳐놨네. 차라리 그냥 놔두지'와
광고 아닙니다!한 푼도 안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게임, 소위 말하는 ‘가성비’가 죽여줍니다. 이야, 이 정도 ‘가성비’면 소위 말하는 찍먹,그러니까 맛보기성 플레이라도 해보는게 이득이 아닌가?그런 생각이 들어요! 일단 취향과 코드가 아주 명확한 게임입니다.아래 사항에 전혀 해당하지 않으면 그다지 관심 안 가지셔도 되는 게임입니다. 마운트&블레이드 , 배너로드 시리즈를 좋아한다! 진 삼국 무쌍 시리즈를 좋아한다! 토탈워 시리즈 매니아다! RTS라면 환장한다! 중세 전쟁 오타쿠다! 전쟁터의 한 명의 영웅이 되는 게임이 너무 재밌다!
2000년대 이후 주요 게임의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건 모바일이었다. 어디서나 쉽고 간편하게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모바일 게임의 장점은 금방 대중을 사로잡았고, 모바일 게임 시장은 급속도로 커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모바일 게임 시장이 커지고 거의 모든 장르의 게임들이 모바일 전용으로, 혹은 PC와 모바일 겸용으로 출시되면서 또 다른 문제가 불거졌다. 바로 단순하고 쉬운, 소위 양산형 게임의 등장이다. 하루가 바쁜 직장인들은 진득하게 앉아서 핸드폰을 부여잡고 게임을 할 시간이 없다. 처음에는 이처럼 1분 1초가 아까운 이들을 위해
블레스 모바일이 나왔습니다! 원래 PC 게임도 있었죠?블레스가 무슨 듣보잡이냐? 그렇진 않아요!또 나름 한 시대를 풍미한 MMORPG, 근본이 있긴 있는 게임이거든요? 하여간 리니지부터 블레이드 앤 소울부터 검은 사막 등등,과거 PC판을 유랑했던 MMORPG 강자들이 속속들이 모바일 버전으로 셀프 부관참시를 하는 이 와중에, 블레스 모바일은 어떤 모습으로 돌아왔는지 한번 봅시다! 블레스 모바일, 캐릭터는 예쁘죠! 블레스 모바일에는 아쿠아 엘프를 비롯한 다양한 종족들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제공합니다!하지만 초반에 등장하는 아쿠아 엘프
게이머 중에 문명하셨습니다. 라는 말을 모르는 이는 거의 없을 것이다. 플레이하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24시간이 지나가 버린다는 게임, 문명. 시스템이 복잡하고 어려운 데다가 한 번 켜기 시작하면 오랜 시간을 잡아먹어서 짧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게임을 즐기는 라이트 유저들은 쉽게 건들지 못하는 게임이기도 했다. 하지만 새로운 나만의 문명으로 세계를 정복하거나 과학을 발전시켜 초강대국이 되는 등 플레이어가 직접 자신만의 문명을 일궈나간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와 엄청난 히트를 했었다. 전략게임의 대표주자인 문명이나 삼국지 시리즈가
필자가 어렸을때 초등학교에서 체육시간에 하던 스포츠가 몇가지 있는데 축구,농구 그리고 피구 이다. 위 3가지 운동의 공통점은 공 하나와 공간이 있으면 즐길 수 있는 스포츠라는 것 인데 그만큼 우리에게 친숙한 스포츠이다. 그중 피구는 그 당시 유행하던 만화영화 '피구왕 통키'의 인기에 힘입어 불꽃슛, 번개슛등 따라하는 친구들이 많았다.이번에 스노우파이프에서 '피구왕 통키' IP를 이용하여 게임을 출시하여서 플레이 리뷰를 풀어가려고 한다. 게임을 설치하게되면 마주치는 화면인데 처음부터 조금 당황스럽다. 물론
미국의 소설가 '러브크래프트'가 만들어낸 '크툴루 신화'는 공포, 호러, 미스테리를 주제로 한다면 꾸준히 등장하는 소재다. 손 대신 구부러진 발톱, 문어 머리에 잔뜩 달린 촉수, 기분 나쁜 비늘, 간혹 두개골을 드러낸 끔찍한 모습 등의 '절대적 존재'를 마주하는 나약한 인간의 이야기를 한 번쯤은 접해봤을 것이다. '크툴루 신화'는 다양한 매체에서 다뤄진 만큼 친숙하기도 하지만, 진부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래도 한 가지 일반적인 호러, 공포와 차이점이 있다면, 바로 인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