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게임들은 이제 고전 게임의 추억거리와 러브레터 영역으로 해석해도 될 것 같다. 지난달 27일 스팀으로 출시된 Sinalis(시그널리스)는 1996년 3월 캠콤에서 출시한 ‘서바이벌 호러’ 게임 ‘바이오 하자드’를 모티브로 제작됐다.미카미 신지의 이 역사적인 게임은 모두의 예측과 다르게 입소문이 퍼지면서 세계적으로 히트를 치고 말았다. 이제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라고 하면 모르는 게이머들이 없을 정도인데 이런 유명한 게임을 바탕으로 제작한다는 건 시기가 많이 늦어 보인다.게다가 일본의 상업지에서 본 듯한 캐릭터 디자인은 공포